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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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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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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썸타는 남자가 있는데 나는 22살이고 연애경험이라고는 21살에 3주 사귀다가 헤어진 게 다라 거의 모쏠이라고 보면 돼.. 주변에서 슬슬 다 연애를 하니까 뭔가 나도 빨리 연애를 해야할 거 같고 나도 연애를 하고싶기도 해. 지금 썸타는 사람이 외적이나 스타일적으로 엄청 내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가.. (못생기거나 키가 엄청 작고 이런 건 아니야. 난 약간 주우재 같은 스타일에 운동부 같은 느낌 좋아하는데 이 사람은 약간 귀엽고 순둥순둥 강아지 같은 느낌? 옷 스타일도 마음에 안들고 사실..ㅋㅋㅋ)
대학 축제때 만나서 지금 연락한지 2주 되어가.썸은 일주일정도 된 거 같구.. 이 사람은 25살 대학 막학기구 난 지금 2학년 다니고 있어서 시험기간이라 연락하는데 이 사람 연락 받아주는 게 살짝 버겁기두 했고…근데 썸인 관계인게 분명해서 저녁에 틈틈히 만나서 산책하거나 하려구 했어. 근데 그렇게 저녁에 단둘이 걷는데 설레지가 않는거야… 이 사람 생활방식이나 취미같은 걸 보면 되게 부지런하고 생각하는 게 되게 올바르고 좋은 사람이구나 느껴져.. 같이 산책하다보면 재밌기도 하고 자기 전에 좀 길게 연락하다 자는데 연락하는 것도 재밌어. 근데 내가 아직 막 편한 게 아니라 다 남자쪽에서 대화를 이끌고.. 하… 내가 진심으로 짝사랑하던 사람들이랑 썸 아니구 연락만할때는 설레고 연락오면 안절부절 못하고 그랬는데 뭔가 알콩달콩 썸타는 사람한테 설렘을 못느끼니까 사귀어도 되는걸까 싶은 고민이 생겨. 내가 지금까지 너무 도파민에 찌들어있었어서 이런 평화에 설렘을 못느끼는걸까..? 나 좀 도와주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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