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 썸 탈 때 실수로 동호회? 모임 나갔다가 술이 떡이 돼서 처음 본 사람이랑 잔 적이 있어.. 물론 그 이후로 그 모임 자체에도 안 나가고 술도 안 마셔. 아무리 술 때문이었어도 정말 잘못한 거 알아서 사귀고 있는 지금도 하루하루 솔직히 말하고 헤어져 줘야 하나 싶어. 자기들아.. 내가 정말 잘못한 게 맞아… 근데 지금 남자친구을 너무 좋아해. 이거 사귀기 전 일이라고 해서 그냥 묻고 넘어가면 안 되는 거겠지?
엄............ 자기방 보니까 썸은 여러 명이랑 타도 된다던 사람들도 많던데.. 굳이?
그냥 너무 죄짓는 것 같아서… 점점 좋아질수록 자꾸 생각 나서 마음이 힘들다
혼인신고 한것도 아니고 사귀기 전인데 굳이 잘 사귀고 있는 상황에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나는 말 안해도 된다고 생각해 사귀기 전의 일이고.. 상대방이 알려한것도 아닌데 먼저 갑자기 그런고백은 안하는게 좋을거같아
나 남친이랑 사귀면서 선보고 맘이 무거워서 털어놓긴 했는데... 서로를 위해 좋을게 하나도 없더라. 서로 첫 연애도 아니라면 그냥 지나간 과거라 생각하고 가슴에 묻고, 죄책감으로 지금 관계를 망치지 말고 현남친을 더 사랑하려 노력하자.
나는 첫 연애가 아닌데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는 내가 첫 연애야. 그래서 사귀기 전이라도 썸 탈 때 그런 실수 했단 게 더 마음이 무겁고… 그래도 말해서 관계 망치지 말고 지금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지?
어. 훗날에도 그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 마주칠 일도 없고 하면 굳이... 남친도 자기가 첫연애 아닌거 알면, 사귀면서 남친에게 믿음을 굳건히 쌓아줘.
썸일땐데??? 너무 지나친 자책같아.. 사귀기전일은 당연히 묻고 넘어가야되는 일이지. 더군다나 남친이 첫 연애면 더 이해하기 힘들텐데 지금 말해봤자 자기맘 편해지려고 하는거고, 남친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얘기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