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거 중이고, 약 4년 만났어
최근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는데,
나랑 이야기 하는 게 귀찮다면서 대화도 없고 관계도 전혀 안하고 다시 만난 게 후회된다면서 계속 싸웠거든 그래서 이 주제로 다시 이야기 하다가 나한테 자기가 권태기같다. 그래서 편할대로 행동할거고 시간이 지나도 권태감이 안사라지면 헤어지자고 할거라는데, 언니들 같으면 어떤 대답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 거 같아 ?
그럴 거면 그냥 지금 헤어질래
내가 아직 못놓는거같아 …
그렇게 말한 애인에 대해 곱씹어보고... 싫어질 수도 있을거 같아! 할 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지. 그렇게 생각해도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 아니야? 난 연인과 연인 사이에 너무 솔직한 것도 문제라고 봐ㅠㅠ
나도 저 말들을 계속 일부러 상기 시키면서 정 떨어질 수 있게 긍정적으로 생각 안하고있어 …
내가 권태기 같으니 나 편할대로 행동할거고 권태감 안 사라지면 헤어질거다 이렇게 말하는거...나는 헤어지기 싫으면 니가 나한테 맞춰라는걸로 들리는데 넘 꼬였나... 권태기 오면 보통 혼자 조용히 마음정리 하고 결론내지 않냐구
맞아 ㅋㅋㅋㅋㅋ
이거같음.. 근데 정작 본인은 노력할 마음이 없어보임… 쓰니자기야 자기도 마음정리 하는게 어때? 짐빼고 일단 거리를 둬봐 그러면 남자도 자기도 생각 정리가 될거야
웅 그래서 나도 큰 노력 안하고 내 할 일 하려고 ! 그럼 나도 정리되지않을까 ?
남자 왜케 개싸가지가없어
정답 ! 나도 그렇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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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를 소중히 안 여겨주는 것 같아... 나는 그런 사람에게 더 이상 시간 안 쓸 거야. 끝은 정해져있을듯,,
자존감 진짜 밑바닥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