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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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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대학생인데 원체 외로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라 상대방도 날 만나길 조금만 원해해준다면 되도록 다 연을 이어가려하는 성향이야. 그래서 열댓명은 넘는 본가 친구들을 중간중간 만나는 편이고 정말 얜 찐친이다 하는 애들은 6명정도야. 근데 10년도 넘는 찐친 등 몇명을 비롯해서 그 외의 친구들한테도 점점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인간관계에 지쳐가.. 내가 그냥 예민한시기라 그런가 하기엔 또 예전부터 너무 참아왔던 부분들이
자꾸 눈에 보여서 점차 사람에 대한 정이 떨어져. 예를 들면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을 자주보고 내가 필요할땐 잘 안보고 매번 만날때 자기 집 근처에서만 만나려 한다던가 (놀러가는 거 아니면 정말 그 친구 집 근처에서만 만났음) 자기는 소외감 드는 게 싫다 이러면서 셋이서 다니는 사이면 하루는 나한테만 연락해서 만나자 하던가 하루는 다른 친구한테만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 애들을 보면 정떨어진다던거..
그 외에도 대학교에서도 4무리정도랑 10명 미만으로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이랑 이어나가고 있는데 또 여기서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좀 정떨어져,,
그렇다고 막 이걸 내가 그 사람들이랑 너 이거 서운해, 이거 기분 나빴어. 이런말 해봤자 나만 너무 쪼잔한 사람같아서 매번 혼자 생각하고 넘겼어. 물론 친구를 잃는 것도 싫어하기도 하고.. 이번에 너무 심하게 인간관계에 현타가와서..
혹시 다들 이런 경험은 겪은적 없을까..? 이런 경험 다들 어떻게 극복했고 만약 나한테 문제가 있다 생각하면 따끔하게 한소리 해줘 자기들ㅠ 정신차리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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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어릴 때 나도 그랬어 아직 미숙해서 그래 존중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나오는 미성숙한 모습이지. 타고나길 예민한거 일수도 있고. 혼자있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거야.

    2025.03.0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다들 보통은 서운할만한 일들은 아니였던걸까...? 충고 고마워ㅠ

      2025.03.06
    •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예민해서 저런 거 다 신경쓰이고 불편했어. 그리고 자기 편한 방식으로만 만나는 애들까지 맞춰주면서 만나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상대가 배려가 없는거지. 내가 첫댓에서 말한거는 친구 따로따로 불러내서 만나는거 말한거였고! 나도 따로따로 한명씩만 불러내는거 싫어하긴 했어. 근데 그 정도까지는 무딘 사람들에겐 별일 아닌가보더라고.

      2025.03.06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너무 도움되는 말이였어.. 서운해만 하다가 충분히 무딘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잊었네.. 이해시켜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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