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내가 너무 예민하고 쪼잔한건지 기분 안 좋을만한 일인지 알려줘…
1.남친이 갑자기 맘에드는 맨투맨찾았다고 커플티 하고싶다고 어떠냐 물어봄 가격은 29000원… 난 그래서 당연히 남친이 사는줄 알았음 지가 하고싶다 한거니까 글고 가격도 싸고 근데 갑자기 나한테 내가 만원은 낼게 15000원만 보내! 이럼 그래서 ㄹㅇ 보냄;
2.그리고 갑자기 뭔 얘기하다가 속옷 얘기 나왓는데 자기 브라 사줄까?ㅋㅋ 이런 얘기함 나도 그 땐 걍 장난으로 너 내 사이즈 모르잖아~ 했는데 단번에 맞춤 심지어 둘레까지 같은 여자도 둘레까진 잘 모르는데 왜 그럴것 같은지 이유도 말 함 그거 들으면서 여자가슴 많이 봤나 생각도 들고 찝찝해짐
근데 이건 내 추측이기도 하고… 근데 이건 말하기 좀 쪼잔함 그래서 더 짜증남 ㅠ
3.이미 1,2사건으로 기분 안 좋은데 갑자기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나간다 함(이미 시간은 9시)
내가 기분 나쁜티 냈는데도 걍 아 왜 그러는데 이런걸로~ 이러면서 ㄹㅇ 나감
4.나 화난거 알면서 진짜 내가 신경쓰지 말랬다고 연락 두시간 째 안 하는 중
걍 내가 지금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아니 걍 둘 다 말하기 개쪼잔해 보일것 같아서 지금 더 스트레스받음
나같아도 기분 별롤듯 29000원 커플티 돈보내달라하고 술마신다고 통보하는 남자..? 개싫어
지금 개 스트레스받고 얘는 눈치 ㅈ도 없어서 걍 왜그러냐고 뭐 때문에 화난거냐고 그러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말 해야할지 모르겟어 ㅋ
아니 자기가 쪼잔한게 아니고 남자가 너무 쪼잔해.. 2는.. 알 수 없으니까 그렇다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자기가 사자고 한 커플티 (그것도 3만원) 값 보내달라는 남자는 못만날듯..
진심 당황스러웠는데 안 준다 하면 김치녀같을까봐 일단 보내줬거든? ㅋㅋㅋㅋ아니 평소엔 뭐 잘 사주더니 왜 이런부분에선 눈치없이 이러는지 진짜 모르겠어
근데 뭐 연애 처음하는거거나 잘 모르면 그럴 수도 있으니까 대화를 해봐도 될 것 같기도해 술마시러 나간것도 기분나빴다고 어케 대화로 풀 수 있을 것 같기도..
연애를 길게하는게 내가 처음이래 (184일) 그 전엔 대충하기도 했고 길어봤자 50-60일이었다는데 걍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걍 개빡침 연애경험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님자친구가,,,,센스가 엄ㅅㅓ....0
그거 서운라다 말했더니 갑자기 평소 씀씀이같은 거 말 하면서 개삐지고 7시간 째 연락 두절 됨
남친 개찌질하다 어우 3번째 사건이 제일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