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친이랑 2년 가까이 만나고 있어 물론 동거한지도 거의 2년 됐다 문제는 나 21살인데 2월에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썼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
헐 왜 그랬어….?
그럼 이제 와서 밝히려는 이유는 뭐야?ㅠ 그 남친이랑은 앞으로도 계속 만날 거야…?
그 남친이 지금 남편이야..! 바람 났던 애는 그날주로 정리 했고 부모님ㄷㅎ 언젠간 어셔야 하니까 말씀 드려야지... 근데 그게 언젠지를 모르겠어
평생 살거면 찾아뵙고 말씀드려야지 뭐..
????머라고???
동거리는건 아셔?
잠깐 한 줄 아셔
심각한데 이거..
혼인신고를 한거야??? 미쳤네
인터넷으로만 보던 얘기를.. 참.. 100세 시대에 80년은 같이 살아야 하는데 평생 같이 할 사람인 건 확실해?
엉 평생 살려고
둘 생각이 확고한 거라면 어차피 등본 떼면 다 알게 돼 있으니까 최대한 빨리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 상황 설명만 잘해드려
아니 왜그런짓을... 너무 보통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야... 혼인신고 하고 나면 헤어질때 법적으로 이혼해야돼. 할거면 빨리 하고..;;
진짜로?
제발주작이라고해주라
혼인신고 했다고 말해야지 뭐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