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친구 만나면서 딱히 뭔가 태도가 별로라거나 사람이 못됐다거나 그런 건 못 느껴봤는데
오히려 사람이 너무 좋아보여서 호감을 갖기 시작한 케이스거든!
근데 사귀면서 서로 옛날 얘기 하고 하다보니 학창시절 때 좀 놀았던 친구 같아...
누굴 괴롭히고 때리고 이런 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딱히 인생에 뜻 없는 애들이랑 어울렸던 것 같고 술담배도 중학생 때부터 했대
뭔가 좀 브레이크 밟히는 느낌... ㅋㅋㅋ ㅠㅠ
지금은 너무 바른 사람 같은데 자기들 같으면 그런 과거가 있다고 해도 지금은 괜찮으면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아?
난 아니 ㅠㅠ…! 좀 힘들 거 같아 ㅠ
청소년기 인격체랑 성인 된 후 인격체가 완전 다른 경우가 있어서(일단 내가 그럼) 난 현재를 좀 더 볼 것 같긴 해 물론 학창시절 범생이면 완전 땡큐지만 ㅜ 하지만 어울려 노는 애들이 좀 가벼운 거까진 나도 노는 편에 가까웠어서 그럴 수 있지 하는데, 술담배는 마이너스 요소일 것 같아 난 안 했어서
난 그걸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지 않고 그때 그 친구들이랑 지금까지 어울리는 거 아니면 노상관 ! 지금 모습을 믿고 좀 더 지켜볼 것 같아
음.. 울동생이 고등학생때부터 담배폈는데 일진그런건 아니었구 술은 안좋아해서 안마심 지금은 열심히 살구 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