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어떻게 진행해야해?
지금 4주야
남친이랑 연애한지 5년 됐는데 사실 결혼하기엔 아직 우리가 생각했던 결혼은 3년뒤고..
지금 우리는 서로 바빠..
남친은 내 선택에 따르고 책임진다고 했지만
그냥약물로 지우게..
병원은 가봤어??
응..가봤는데 비용이 90이길래..
어우... 어차피 결혼할거면 낳는게 좋지 않을까...?
남자친구가 병원 인턴중이고.. 우리가 동거중이긴한데 내가 일하고있어... 무엇보다 결혼 급하게 한다해도 남자친구가 2년간은 인턴생활때문에 아예 나한테 신경을 못써.....
나도...지우고싶진않아..
아이고... 지우고 싶지 않으면 남친이랑 의논해서 낳는 방향으로 가는 건 어때?... 일은 잠시 그만 두고 친정으로 가는 건 어떻고?ㅠㅠ곧 결혼할거면 낳는게 좋을거 같아서ㅠㅠㅠㅠ
음... 애 생각이 아예 없는게 아니고 어차피 결혼하고 애낳을거면 그냥 낳는거 추천해. 지우는거 부작용 장난 아니고 애 다시 생기는거 힘들 수도 있엉
근데 자기 커리어도 중요하니까 일단 산부인과 가봐. 약물보다는
정말.....?..... 애 가지면 내가 그냥 계속 혼자있어야돼..ㅜㅜ....
약물? 우리나라 아직 미프진 불법 아닌가 무슨 약물로 지운다는 거야?...
그 합법 7주 미만이면 약물 된다길래
5주쯤
5주쯤 지우는게 맞고 약물은 불법이라서 어디 병원가서도 잘 해주지 않아 위험도가 높다보니 부작용생기고 해서 자기한테도 안좋을 수 있어 차라리 여러군데 전화 돌려가면서 수술 하는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이런 얘기는 남자친구랑 의논하고 지우는게 좋아~
수술은 부작용없어...?
약물은 아니야 병원부터 가. 앞으로 출산 계획이 있는거잖아 안전한방법으로 해야지
응...고마워
약물은 진짜 아니야. 먹고 100%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흘려버렸다고 생각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너무 기한이 지나 그냥 출산하거나 사산한채 몸에 남아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대.
헐.....알았어...고마워
토닥톡이라는 어플에서 알아볼 수 있더라.... 자기 몸 생각잘해서 안전하게 해
응...너무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