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시절 잠깐 같이 학원 다닌 세살 위 오빠
현재로부터 1년 전에 10년만에 얼굴 보고
근황 얘기하다 내 우울 얘기를 좀 하게 됐는데
고민 얘기 많이함
근데 내가 이때부터 이 오빠랑 잘해보고싶은 호감이 생겼어
그로부터 1년후 며칠 전에 또 만나게 됐는데
또 내 고민 얘기를 하게 되는거야..
내가 생각했을때 좀 내 자신이 별로인 얘기?…
엄청 잘 들어주고 적절한 공감 능력 또 적절한 솔루션!
넘나 내 취향의 대화에 또 버릇처럼 딥한 얘기하고 막 그랬다 또
너무 감정이 불안해 보이거나 자칫 불우해 보이는 애 별로겠지?
내가 남자라도 매력 반감 될 것 같은 내가..
뭔가 이미지 회복 할 수 있는게 있을까
당당하게 꼬셔봐도 될까 어떡함 🥲
사바사 아닐까? 난 그렇게 불안해도 또 다른면으로 긍정적이고 잘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호감일 것 같아! 그 사람도 자기가 싫지않으니까 잊지않고 만난거 아닐까라는 생각이드넹 ㅎㅎ 당당하게 꼬셔보자 자기야! 인생은 모르는 거니까아~~
듣고 싶은 응원이다 ㅠㅠ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