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이랑 오랜만에 플한 썰..ㅎㅎ
(sm, 저급한용어주의)
나 남자친구(주인님)랑 5년전 인터넷에서 만나서 플레이파트너 2년정도 지속하다가 3년전에 사귀게 됐거든!!(연디)
플파일때는 둘다 너무너무 바빠서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났어. 욕구 가득 쌓인 상태에서 만나다보니 항상 성적 긴장감이 있었지..
그러다가 주인 일이 안정되고 나도 대학원 서울로 오면서 서로에게 여유가 생겼어. 플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다 보니까 사귀게 됐당.
사귀면서 보니까 주인이랑 나랑 둘다 평상시에는 아무 생각 없고 털털하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 어쩌다보니까 두세달 동거하게 됐는데 그때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자연스럽게 플을 안하게 됐어 바닐라 섹스만 일주일에 두세번 하고.. 예전에 한달에 한번씩 만났을땐 하루에 서너번 했었는데 ㅌㅌㅋㅋㅋ 그래서 설렘보단 편안함이 우리 사이 감정의 주를 이루게 됐고, 서로 애교부리고 챙겨주고 하는 평범한 커플이 됐어
그러다가 오늘 남친(=주인)이랑 남친이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어. 원래는 밥먹고 카페가고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플파 시절의 추억들(?)이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내가 플파 시절 자주 갔던 모텔에서 데이트하자고 함.
깜짝 이벤트 하고 싶어서 남친이 좋아했던 짧은 원피스에 노팬티로 갔어🫣. 남친도 내가 플하고 싶어하는거 눈치챘는지 연애 이후로 구석이 박혀있던 성인용품들 sm용품들 잔뜩 챙겨 왔더라..
파트너일때 분위기가 생각나서 넘 설레고 성적으로 엄청 긴장되고.. 작년쯤부터 물이 잘 안나오길래 질건조증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젤같은거 전혀 필요없었으
주인 씻는 동안 주인이 조아하는 코스튬으로 갈아입고 화장수정하고(ㅋㅋ) 얌전히 기다렸어
얌전히 기다리니까 씻고 나와서 블라우스로 안대 만들어서 씌우더라고
내가 원래 안대 안조아하는데(눈 가리면 덜 예뻐보여서) 남친이 그런거 신경안쓰는 사람인거 알아서 전혀 신경 안쓰였다.
그렇게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옷이 벗겨지고.. 여기저기 예상치 못하게 만져지는데 평소에 가슴으로 잘 안 느끼던 나도 손이 가슴 지나갈때 신음이 나오더라☺️
바닥에 베개 내려놓는 소리가 나서 뭐 해야할지 알아챔. 입으로 하는것도 한 1년만인가? 무릎 꿇고 펠라 준비하는데 주인님 자지도 엄청 단단하고 커져 있어서 설렘.. 최대로 두꺼워져 있어서 엄청 힘들었음. 처음에 내가 알아서 하라는듯이 터치 안해서 긴가민가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실수로 이빨 닿아서 뺨 맞은 이후로 머리채 잡고 흔들어지구.. 딥스롯도 오랜만이라 힘들어서 헛구역질하는데 목구멍에 깊게 박히니까 보지에도 박히는 것만 같더라.. 성기랑 아랫배가 저릿저릿하면서 물이 막 흐르는게 느껴짐🫣내가 입이 작은편이라 힘들어하니까 길게는 안 했고 바로 주인님이 침대에 다리 벌리고 누워 있으라 했는데 축축한게 죽을 만큼 부끄러워서 자꾸 오므라들었는데 주인님이 명령조로 벌리라고 해서 다시 벌리는게 얼마나 수치스러우면서도 좋던지...
주인님이 뭐하는지 보이지가 않으니까 더 긴장되고 흥분됐던거 같음.. 아무튼 그렇게 벌리고 누워있으니까 엄지손가락으로 질 입구 매만지면서 클리 입으로 애무해줬는데(원래 쿤닐링구스 부끄러워서 안조아하는데 이날은 좋았다..) 자극이 너무 부드러우면서 강하고, 정신까지 아득해서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것만 같고ㅜㅜ애타서 죽을 거 같더라.
그다음엔 주인님이 보지 스스로 벌려보라고 해서 살짝 벌리다가 똑바로 하라고 혼나고 구멍 안쪽까지 다 보여드리고 있는데 주인님이 가지고 있는 것중 가장 큰 딜도에 콘돔을 씌워서 옴. 스스로 넣어보라고 했는데 주인님이 넣어주는게 좋아서 잘 못 들은 척 함(ㅋㅋ) 주인님이 엄청 큰걸 부드럽게 쑤시는데 물이 많이 나와서 하나도 안 아팠다. 그래도 버겁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조금 적응하니까 69자세로 바꿈. 나는 주인님 자지 빨고 주인님은 나 입으로 애무하면서 딜도 넣고.. 깊숙히 넣어서 쑤시기 시작하는데 클리까지 애무하니까 진짜 바로 가버림 1차로..내가 느끼는 거 보고(나는 오르가즘 느낄때 조용해지는 편이라 티 많이 안 나는데 섹스 흐름을 위해 약간 티냄 뭔지알지) 쉬었다 갈줄 알았는데 안 멈추는거야.. 약간 둔감한데 예민한 그런 기분? 그러다가 주인님이 입 떼고 손으로 클리를 강하게 자극하기 시작하는데 기분 너무 좋아서 그렇게 계속해달라고 하고 그대로 클리로 한번거 가버림.. 근데도 주인님이 안 멈춤. 잘못하면 오줌쌀거같은 그런거 때문에 그만해달라고 울다가 다행히 실수하기 직전에 주인님이 멈추고 딜도도 빼줌.
나는 진 다 빠져서 숨 헉헉 몰아쉬는데 주인님은 아직 한참 남은 거 같아서 그게 무서우면서도 흥분됐음..(아까 멀티태스킹 안돼서 펠라는 하나도 못함ㅋㅋㅋ)
그래서 정상위 자세로 박히기 시작했는데 자세가 약간 강압적이었음. 체중 일부를 나한테 실어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다음에 자지로 질 내벽 기분 좋은 곳을 계속 누르는데 기분 조아서 죽을 거 같았어.. 몸이 밀착돼있으니까 클리도 약간 압박자위하듯이 자극되고. 무엇보다 엄청 안달나게 하면서 천천히 들어오다가 깊숙힌 곳을 지그시 무겁게 누르는데 그게 정말 미칠 노릇이었어. 더욱 무서웠던(?)거는 그 상태로 엄청 천천히 깊게 하는 피스톤질을 안 멈췄다는거.. 15분 넘게 그대로 박힌듯. 나중에 물어봤는데 주인님은 섹스 오래 하고 싶어서 일부러 천천히 하고 중간중간에 쉬었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나한테는 자극적이었던거 같아.. 계속 갈 거 같은데 아까 가서 그런지 주인님 움직임이 느려서 그런지 못 가겠고,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은 동시에 더 느끼고 싶고..
그러다가 주인님이 양쪽 다리 잡아 올리고 강하게 박으니까 1분도 안돼서 가버렸음. 그렇게 잘 느끼는 편 아니었는데 역시 섹스는 빌드업과 애무가 종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음 히히 아무튼 내가 안전한 날이라 주인님한테 안에 싸달라고 애원했는데(지금 생각하면 나도 위험하게 미쳣지 참) 결국 배 위에다 쌈 완전 기진맥진해서 누워있다가 배고파서 벌떡 일어나서 같이 마라탕 배달시켜먹었는데 다먹고 눕자마자 또 따먹히고 ㅜㅜ 이번에는 기승위로 하는데 앉은 상태로 못 일어나게 허리 꽉 붙잡혀서 괴롭힘 당하고 가슴이랑 뺨도 밎고 🫣 주인님도 오랜만에 플섹 해서 엄청 흥분한게 느껴져서 행복했당 양쪽 다 넘 민족스러웠어😆
디그디보다는 마조 스팽키라 맞는거 조아하긴 하는데 스펭 거의 없어도 너무 좋았다 담에는 케인같은걸로 엉덩이 맞아야지..
어디서 만났눈지 알려줄 수 있으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