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이 장기연애 해본 사람이 더 연애 상대로 적합하고 좋은 사람이라는걸 인증(?) 한다고 선호하던데 나만 이거 이해가 안가나? 특유의 안정적인 다정함이 좋긴 하겠지만 더 좋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어.
4년 정도는 괜찮은데 막 6년 7년 이렇게 넘어가면 생각없이 좋다고 사귀다가 결혼 가치관 안맞아서 헤어지는 걸로 느껴짐.. 결혼이 나한텐 중요하기도 하고 결혼을 안하더라도 어떤 나이대든 내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외모 재력 가치관 등등) 최대치의 결혼 상대감이랑만 연애하고싶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솔직히 장기연애할 정도면 서로 배려도 하고 다른 사람보다 잘맞는 부분이 많고 충분히 결혼까지 갈법한데 마지막에서 깨지는 경우가 대다수라.,.
미래나 가정에 관심이 없는 느낌이랄까 우유부단한 사람같음
또 너무 장기면 사실혼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게 연애하면 연인한테 정말 마음에 각인되는 상대는 나였으면 좋겠고 그자체만으로도 험난하고 어려운데 또 다른 상대가 있다는것도 그닥 이런 개념에서 동거도 진짜 싫구
그리고 특히 20대극후반 30대초에 헤어지는 장기연애러들은 진짜... 별로임 여기는 진짜 차는 상대방도 무책임하고 차이는 사람도 자기 미래에 대해 깊게 고민안한 것 같음 29~30초에 헤어지면 또 다음 사람은 언제 찾고 .. 언제 썸타고 언제 연애하냐
맞아 생각없이 오래사귄 느낌.. 그냥 시간이 흘러가준거지
가장 중요한 시기에 헤어졌을때 기준
맞아 내말이 그말!!
그렇구나...나도 지금 25살이고 거의 3년동안 연애했는데 헤어진 사유가 이제 덜 사랑하는것 같아서 헤어졋거든ㅠㅠㅜ 그런걸로 내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연애를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지만 헤어졋거든... 내 미래 남친도 그렇게 생각하면 어쩌징...휴...
3년이면 장기도 아니지
근데 10년간 1명과 만남 vs 10년동안 총 연애횟수 10회, 이거면 거의 후자 고를 걸.. 너무 긴 장기연애는 다음사람이 너무 부담스러워져서...
그니까 ... 나는 6년도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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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자기 말이 다 맞말이지만 세상사가 뭐든지 자신의 생각대로 흘러가는 것 만은 아니잖아 ㅎㅎ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 그 긴 연애 기간에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던 걸 수도 있는 거니까 (자기 말에 뼈맞고 깁스하고 지나가는 한사람...)
ㅇㅈ
깊게 고민했기 때문에 헤어졌을수도 있고 또 여러 상황이 있었을수도 있는데 너무 단정짓는거같음
마쟈.. 생각없이 좋다고 사귀다 헤어진거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