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잘 보이고 싶은 거 아니야??
200일 만났는데 나는 아직 방구 트름 잘 못하겠는데 남친은 내 앞에서 방구 트름 겁나해.. 머뭇거리지도 않아
서운해서 물어봤는데 내가 생리현상들 안 더러워하고 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해주니까 안심돼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하더라고
실제로 전혀 안 더럽긴한데..
안이...그래도 ..좋아하는데 이럴 수가 있는거야? 별개의 문제인가
많이 좋아하면 본인이 먼저 조심할텐데 방구랑 트름 그냥 하는건 뭔가 편해진것 같은데.... 난 전남친이 오히려 트름이랑 방구 안하고 내가 했었거든?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덜 좋아했어서 그런 행동이 나왔던것같아
2번인듯.. 어쩔 땐 밥먹고 양치도 안 해..^^ 내가 어떤 모습이던 자기를 사랑해줘서 그렇다고 하던데 자기도 이런 부분이 좀 있었어??
경각심?이 없었대
밥먹고 양치안하는 건 좀... 하다 못해 가글 이라도 해야하는건 아닌가.. 근데 상대가 날 더 좋아하는구나 라는 확신이 들면 '얜 어차피 이래도 날 좋아하겠지' 이런 마음으로 행동에 진중함이 없어지는 것 같아 내가 그랬거든, 그래서 깨졌어.
어후 난 절대 안돼 남친이랑 2년 됐는데 우린 방구 안 텄고 앞으로도 안 트기로 했어 우리 집은 가족들끼리도 앞에서 방귀 안 껴... 뭔가 기본 매너라고 생각ㄱ해
잘 보이고 싶은 것과 별개의 문제긴 한데 그래도... 오히려 너무 편해지면 안 좋은 거 같아
오 진짜? 진짜 깔끔한 가족이넹 최대한 늦게 트는게 진짜 좋은 것 같아
아 그래??.. 좋아해도 편해지면 잘 보이고싶은 마음이 없어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