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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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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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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아하는 사람이 해외로 갈지도 모른다는 얘길 했어요.

전 대략 1년정도 짝사랑을 하고있어요.
그 친구랑 알고지낸지는 3~4년 됐구요..

고백을 못하고 그냥 친구로 남고 있는 이유는 좀 복잡하긴 한데..... 한줄로 정리하면 친구로도 못남을까봐 제 맘을 숨기고 있습니다.

원래 걔가 유럽쪽에 잠깐 살다가 작년 말에 한국으로 돌아왔었는데. 그때 그 애의 얼굴을 처음 봤어요. 원래 그냥 게임 같이하던 친구였거든요.

만나서 보니까 정말 그 애의 얼굴이 제 취향이었어요. 게임취향도 비슷해서 자주 같이 놀았던데다가... 평소에도 제가 그 애 성격을 좋아했고, 서로 비슷한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가 반할수밖에 없었네요...


그 애가 한국에서 취직해서 독립해서 살고싶다 말했었기에 그래도 자주 보고 자주 만나서 놀 수 있다면 다 괜찮았어요.

근데... 취직이 잘 안되다보니 해외로 다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제 맘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 애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응원을 해야하는데 걔를 만나기 어려워지고 시차가 생겨서 연락이 잘 안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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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저는 국제장거리 연애하는 중인데요 서로 좋아하고 계속 연락하려고 노력하니까 그나마 괜찮은데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힘들어요... 뭔가 나도 다른 연인들처럼 만나서 데이트하고 그런거 하고싶은데 데이트는 커녕 만나지도 못하니까... 그래도 서로에게 계속 신뢰를 주고 연락도 계속하면서 이 관계에만 마음을 쏟는 것이 아니라 내 일, 내 상황에 관심을 더 가지고 열심히 해나가니까 견딜만 하더라고요 정말 솔직하게 장거리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마음을 표현하고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분이랑 이야기를 해서 연락이 잘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