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은데 상대방
마음을 모르겠어.. 조언 좀 해주실 분 ㅜㅜ
친구사이라 연애얘기도 종종 해서 아는데
한번도 자기가 먼저 이성한테 대쉬해본적 없다고 했거든.. 근데 또 인기가 없는 편은 아니라 연애 경험은 꽤 있는 오빠야.
자취방에서 술마신적도 두번 있어
보통 다른 사람 초대 잘 안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분위기가 애매해질까봐 그땐 되게 내가 철벽쳤어서 별일은 없긴 했어
최근엔 운동 가르쳐달랬더니 진짜 가자 그래서
오늘도 같이 운동하고 왔거든?
내가 하는 일이 알바를 자주 쓰는 일이라
알바 올 생각있냐했더니 당연하다구 불러달라그러네(1박 2일 거의 숙박하면서 일해야하는 분야임)
그냥 정말 찐친으로 생각하는걸까
아니면 내가 먼저 고백하면 잘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걸까 ㅋㅋㅋㅋㅋㅋ ㅠ
나는 관심없는 사람이 나처럼 굴면 절대 안받아주는 편이라 그런지 자꾸 희망회로 돌리게 된다…
조언이 필요해 ㅜㅜ..!!
확률 있어보이는뎅?
ㅋㅋㅋㅋ ㅜ 근데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이라 맘을 모르겎다………
느낌이 그닥 건전하진 않은데 내 입장에서는 그랭.. 사귀지도 않는데 자취방에서 단둘이 술 마신다? 이건 남자가 뭔가 기대했을 가능성이 높고 만약 선을 넘었다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됐을까? 그 남자는 너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 그냥 쉽게 지켜보고만 있고 좀 나쁘게 말하면 너 감정만 이용할 가능성이 좀 있어보여.. 그냥 관심끄고 사는게 어땡
속상하지만 맞는 말인 거 같기도하네 😓 냉정하게 봐야되는데 내 일만 되면 왜이렇게 휘둘리는지..
응 너랑 사귀자고 말은 안하면서 너가 먼저 자기 꼬시길 바라면서 그냥 잠자리만 하다 책임은 안 지구 끝날수도 있으니!!
절대 스킨십 먼저는…아닌거같긴해 😂솔직한 조언 고마우
자기가 시그널을 제대로 한 번 줘바 ㅋㅋ 관심이 없는건 아닌 것 같은데 플러팅 함 날려보고 반응을 봐야할 듯~~
진짜 함 날려 말아를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 중 ^^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