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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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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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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건 맞는데 사랑하는건 아닌 연애 하고 있는데 이대로 사귀는게 맞을까?
이거에 대해서 남친이랑 대화 해봤는데 우리 둘다 좋아하는건 맞지만 사랑까지는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남친도 옛날엔 좋아함=사랑함 이라고 생각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스스럼없이 잘했는데 몇년이 흘러 지금 생각해보면 좋아했지 사랑은 아니었던것 같대 그래서 사랑이 뭔지 모르겠대 우리 관계에서도 그렇고
나도 마찬가지로 사랑이 뭔지 모르겠고 사랑이라는 그 단어의 무게를 알아서 섣불리 이사람을 사랑한다고는 말할수 없을 것 같아
게다가 이제 서울 부산 장거리연애 해야하는데
나는 솔직하게 정말 사랑해도 힘든게 장거리 연애라고 생각해서 나는 장거리 자신 없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했어
남자친구는 신경쓰지 말고 일단 해보자 라고 하는데 신경이 안쓰일 리가 없잖아 난 아직 대학생이고, 취업하려면 한참이라 몇년은 금전적으로 힘들텐데 이걸 버티면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남자친구가 다 부담하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연애의 끝은 결혼 아니면 이별인데
사귄지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난 결혼까지 갈정도로 사랑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럼 어차피 헤어질 운명인데, 그걸 알면서도 이대로 사귀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에 요며칠 머리가 복잡해졌어
부족한 경험과 지식으로 단정짓고 내가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걸까..?
조언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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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 뭐라 말하기가 쉽지 않넹.. 자기는 결국 연애 끝에 결혼하는 게 결실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남을 가지는 편이야?? 사실 난 그 순간만 재밌으면 ㅇㅋ여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질 생각은 안해봤엉 근데 자기가 그렇게 생각이 복잡해진 거 보면 이미 이별 생각 중인 것 같아 암튼 감정이 많이 식었고 더 만남을 이어갈 의지도 줄어든 것 같당 자꾸 생각많아지면 일단 헤어져보는거 어뗘

    2024.11.1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는 서로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는 연애 끝에 결혼하는게 연애의 최종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 지금 남자친구는 모든게 다 괜찮은 사람이지만 단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이별을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더 고민이 되고 복잡해 근데 자기 말대로 내가 이렇게까지 생각하는건 이미 이별을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지만 겁이나서 주저하는것같아

      2024.11.1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22… 생각이 이렇게까지 온게, 어떻게 해나갈지가 아니라 이게맞는건지에 대해 생각하는거보니 이미 맘 떴어

      2024.11.18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댓글 공감.. 쉽게 이야기하면 안되지만 헤어지고 새로운 인연 찾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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