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집안에서 사찰을 운영하고 계시는데 어릴 때 교회도 다니고(반 친구 아버지가 목사님였던걸로 기억) 어린이 불교 학교도 다니고 했는데.... 어린이 불교 학교는 불편했어 되게 정숙해야하는 그 무거운 분위기가 싫었나바.. 지금은 불교로 가끔 여행 갈 때 사찰을 찾아가기도 하고 집에서 경전 외우기도 해
내주변인 중에는 대학원 너무 힘들어서 기족교 다니게 된 사람 봤어!
불교집안이었는데 크면서 무신론자 돼서 모든 종교를 배제했었어 근데 불교라는건 석가를 신으로 모시는게 아니라 그냥 인생선배 삼아 존경하는 종교라서 무신론이랑 양립할수 있더라 그뒤론 경전 내용 재밌어보이는거 구경하고 마음챙기는데에 불교사상 쓸만한거 있으면 갖다쓰고 뭐그런 나이롱신자와 불신자 사이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