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됐는데 나한테 주말에 친구 만나서 간단하게 술 먹고 친구집 갔다가 들어왔다고 했어 연락은 잘 되다가 한 30분? 정도 잠깐 안 됐다 또 돼서 집 갈때 전화도 했는데 내가 엊그제 남자친구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됐어
근데 그 날에 나랑 연락 안 하고 있을 때 이런 대화내용이 있는 거야
남친친구: 난 24살 짜리가 들어왔네
남친친구: 넌? ㄱㅊ?
남친: 그냥저냥
남친: 대충 받고 나왔어
남친친구: 난 좀 이쁘장해서 xx하다가 갈게ㅋㅋ
남친: 나 라이터 좀 빌리게 잠깐 들어간다
남친: 먼저 감
이러고 나한테 전화한 거였는데 물어보니 남친 친구가 원래 좀 마사지방? 그런데 자주 가는데 그날 술 먹어서 친구 맞춰준다고 잠깐 들어가서 옷 다 입고 마사지 좀 받다가 현타오고 내 생각도 나서 그냥 나온 거래
내가 그래도 널 못 믿을 거라고 널 의심하고 할 거라고 했더니 다 괜찮다고 의심되면 그럴 때마다 얘기하고 그러래 그 친구도 안 만나고 연락 잘 하고 다시 이런 일 없을 거라고 한 번만 봐달라고 울고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자기들은 어때? 진짜 아무 일도 없는게 맞았을까? 그리고 계속 만나는게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