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긴한데 ..
남자친구가 자긴 경제관념 있고 자기관리, 자기계발 열심히하고 직업적으로도 프라이드 가지고 계속 발전 시키는 뭐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고싶은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대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좋았는데, 어느순간 자기가 결혼이 하고 싶어졌을때 우리 관계를 생각해보면 연애랑은 또 다를거 같다고 이런 얘기를 나중에 가서 말하는 것 보다 연애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거 같았다고 얘기하길래
그럼 만약 미래에도 내가 계속 이런 식이면 계속 못 만날거 같다는 얘기냐고 물어보니깐 정확하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데
나는 남자친구가 지금까지 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도 그렇고 계속 이런 내 모습이면 결국 헤어질 거 같냐는 말에 정확하다는 말도 그렇고 이 얘기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금 혼란스러워서 ..
그냥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만 생각하는걸까? 다들 어떤 생각이 드는지 좀 알려줘..
자기가 스스로 질문해보는 게 더 맞을 것 같아. 나 자신을 바꾸면서까지 평생 같이 살 사람인지
그냥 말 그대로 남친이랑 결혼까지 하고싶으면 경제관념 제대로 가져서 자기관리,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직업적으로도 성장하면 될 거 같은데? 저런 얘기 안 하고 헤어지자 한 후에 자기계발 잘 하는 여자랑 사귈 수도 있던 거였어 근데 저렇게 말한 거 보면 많이 좋아하는 듯
결혼하려면 직업 안정성, 경제능력 중요한 거 맞긴 한데 말하는 게 너무.. 자기 입맛대로 뜯어 고치려는 거 같아서 난 별로
남자친구는 경제관념, 자기관리, 자기계발을 다 잘하고 있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거야..?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말을 갑자기 요구하면 어쩌라는건지.. 나같아도 당황하겠다 어쨌든 좀 말을 예쁘게 하진 않은듯
자기가 상처받을만한데 일단 그 남자가 스스로 말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야? 그렇다면 자기도 같이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싶은게 아니라면 슬슬 정리하고 놈팽인데 여친만 자기개발해라 하면 뻥 차버리고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 자기방에도 경제관념있고 자기개발 꾸준히 하는 남자 만나고싶다고 하는 자기들도 있잖아 근데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결혼후에 가족을 이루고 챙기고 살피는걸 주로 하고싶다면 그걸 원하는 사람을 만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