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조금 긴데 읽어줘 🥺
남친이랑 나는 서울 대구 장거리야. 23살, 내가 20살.
내가 학교때문에 대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방학이라 본가인 서울에 와있어.
6월 첫째주에 내가 생일이라 남친이 운전해서 내려와주고, 숙소나 밥도 사주고, 이래서 생일선물을 못해준것도 하나도 안서운했어!
지금 고민은 다다음주에 애인생일, 또 그 다다음주에 200일이라는 거야. 날짜가 비슷하기도 하고 둘다 대학생에 알바해서 돈이 여유롭지는 않아. 일단 200일에 반지 맞추러 가기는 했거든
나는 선물하는걸 워낙 좋아해서 생일때 작게라도 선물해주고 싶은데(1-3만원 선) 남친 입장에선 조금 부담일까? 생일 때쯤엔 알바비를 받아서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 해준다면 뭘 해줄까도 고민이야.. 성격이 조금 특이? 해서 옷이나 신발 이런것도 엄청 까다롭게 자기가 원하는 비싼거만 사거든..ㅜ
물어보면 자기도 안해줬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보겠다구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