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린 아이 같은 생각인...

Question

제가 어린 아이 같은 생각인지 말해주세요...저는 20대초 남자친구는 30대초입니다. 10살에상 차이가 납니다 읽기 전에 남자친구는 운동(헬스)를 좋아하는 점 알아주세요 !사건1은 제가 헌혈을 한번도 못해봐서 이번에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하러 가자고 했는데 처음에는 제가 빈혈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다가 검사라도 해보자 했다니 남자친구는 헌혈하면 운동 못 한다고 하지말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혼자간다고 하고 말았습니다사건2는 남자친구가 직장인 일하면서 한달간 알바와 같이 투잡을 뛴다고 말하길래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고민중이다.. 하길래 저는 하고싶으면 하고 말면 하지마라고 말했는데 크게 고민되는게 있다고 하길래 무슨 고민 ? 했더니 해외여행 기간동안 운동 못 한다고 고민이 많이 된대요... 저는 말이라도 저 혼자두고 간다는게 마음에 걸린다라는 말을 기대했는데여기서 제가 조금 마음이 상하더라고요.. 나보다 운동이 좋은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제가 좀 어린애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ㅠㅠ

Accepted Answer

운동에 많이 몰두하고 있는 것 같네. 근데 거기서 서운한거 전혀 어린애같지 않아. 아마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랑 연애라서 스스로 그런 고민이나 걱정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자기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들이 있다면 너무 스스로를 검열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상대에게  의논? 하듯 말해 봐.

Answer

속 하나도 안좁아요 제 애인도 운동 진짜 진짜 정말 열심히 하는데 헌혈도 예비군 시간 조금이라도 빼려고 꾸준히 해요 헌혈 한 당일에 운동도 해요(무리하면 안되지만..) 해외여행 가도 호텔에서 묵으면 운동하는 곳 있으니까 하면 돼요 융통성이 없는것 같아 보여서 저였어도 기분 안좋고 속상해요ㅠ 운동에 강박 있는것 같아 보이구..근육이 바로 빠지는것도 아니고 근육이야 쉬었다가 다시 하면서 키워도 되는건데..🤦‍♀️속상하고 서운한거는 바로바로 말해서 푸는게 좋아요ㅠㅠ 묵히고 있으면 본인만 힘드니까 한 번 자신의 생각과 진심을 얘기해 봤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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