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임에서 만난 7살 연상 오빠를 짝사랑하는중인데요 둘다 성인이고요 근데 그오빠가 막 여지를 줘요
근데 어장같아요 막 대리기사 부르고 사람 다 빠져나갈때 손잡고 머리쓰담고 밤마다 온라인으로 같이 게임하고 보톡하고 그러는데요 예전에 언제한번은 한번봐야지 이랬는데 애니를 본다는 의미였는데 그 오빠가 언제 이러는데 아 애니본다고 이랬는데 제가 옳거니하고 오빠도 봐야지 해서 단둘이서 마라탕먹고 딱 한번 만화카페에서 같이 게임했어요 근데 그뒤론 오빠가 약속을 안잡았고요 제가 돈이없어서 모임에 잘 참여 못할거같다니까 오빠가 부르면 나오고 게임현실 맞다이 까야지 이러면서 현실에서 카페에서 게임하자는 얘기래요 저한테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어떤 같은모임 언니한테 전화로 들은거에요 자기한테도 언제 칵테일벙했을때 언니가 엉첨 취했을때 오빠 뒷자석에서 자다가 택시태워다줄때 오빠가 언니 머리를 쓰담아줬데요 그리고 오빠가 아플때 언니가 약이라도 픽업해줄까? 그랬는데 오빠가 그렇개 해달라고 하고 약 받았데요 막 피아노 연주한것도 저한테 보낸것처럼 녹음본 언니한테도 보내주고 피아노 얘기하다가 아 누나 같이 치자 그랬데요 근데 언니는 이오빠를 안좋아한데요 그냥 말해줘야할거같고 둘이 사귀냐고 프사도 둘이 제가 그린 게임 그림 프사로 바꾸고 그래서 사귀는줄 알았다고 막 어장인거같은데 이 오빠를 포기못하겠어요 충격먹었는데 눈물나고요... 어케 플러팅할지도 모르고 고백이나 플러팅해도 이 오빠가 저랑 사귈지도 모르겠고요...
심지어 전화했던 언니랑 그 오빠랑 뭐있냐고 다들 그랬데요
어떤언니가 모임에서 썸타거나 잘되는 사람있냐니까 그오빠가 있긴 뭐가있어 없어 그랬데요
어떡하죠 너무 눈물나요 항상어장만 당하고
어장하는넘=나쁜넘
눈물 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ㅜㅜ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장 당하면 눈물 날 수도 있지 싶은데.. 더 좋아할 사람은 아닌 것 가트니 깔끔하게 포기하는거 추천
포기가 답인 거 같아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