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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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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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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확히는 썰도 아니고 물어보는거도 아냐

그냥 복잡한 감정이 드는데
솔직히 써볼게
나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어

돌이켜보면 나는 잠자리가 많이 활발했던 연애를 했던 것 같아
나도 그걸 좋아했고 상대방도 좋아했어
그래서 성적인 자신감도 있었지!

현재 남자친구는 성욕이 별로 없어
그래서 나 처음에 마상도 많이 당했구
여러 대화끝에 남자친구도 노력을 하는데
애무가 서투른건지 별로 흥분이 안되고
관심 자체가 현저히 차이가 나

저번에는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서 보여주기식으로 (나도 너랑 하고싶다 증명용) 황급히 섹스를 진행해버렸는데
나 거절을 못했어 그때부터 별로 좋지 않은거같아

남자친구가 섹스를 나만큼 좋아하지 않는단걸 뼈저리게 느끼고 난 그 뒤로부터는 좀 내가 정신적으로 흥분이 안되더라구
내가 노력을 여러번 했는데 되게 머쓱하고 민망하게되더라
서로 바빠서 열렬히 탐구할 시간도 없고
남자친구는 관심도 없고

처음으로 섹스가 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어졌어

진정한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것 같아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속상해
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가장 불편한 잠자리를 해야하는거지 ... ㅠㅜ

이런 경험 있는 자기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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