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치견해 다른 남자친구 사귀고 있는 자기들 있어?
나는 솔직히 좀 극단적 진보주의자고 남자친구는 중도라고 하는데 보수같아.. 연애초에도 알고 있었지만 눈 가리고 아웅했는데 연애가 지속되다보니까 자꾸 신경쓰여 때로는 여성인권에 무심한 면모도 보이고.. 나랑 비슷한 상황이거나 해결 혹은 결국 이별을 택한 경우가 있다면 듣고 싶다!
난 헤어졌어
그랬구나.. 가치관이 다른건 아무래도 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거 같아 그게 나를 계속 괴롭힌다면..
너무 멍청해서 대화가 안되던데..?
그러니까 내가 이걸 지금 가르치고 있어야하는건가..? 숨이 탁막혀...원래 알았으면 아예 안사귀었을텐데 싶고...
여성 인권에 무심 << 난 여기뷰터 싫어 ㅜㅜ...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 그럼 여기까지도 안왔을거야ㅠㅠ 댓글 읽어보니깐 하 답은 정해져있는 거 같다
하 나도 글쓴 자기랑 똑같은 마음이야 여성인권에 무심해서 헤어지고 싶어
우선은 합의점을 찾아 지속해보기로 했는데 솔직히 모르겠다.. 시간 끌기 같기도한데.. 그냥 해어지는게 너무 슬퍼서 못그랬어 자기는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
자갸...다 참아도 애인한테 무식하다는 생각 들면 그 관계는 끝나더라ㅠㅠ
많이 버틴 거 같기도....ㅠㅠㅠ 고마워 모두들...
종교랑 정치는 안맞으면 못사겨
인생을 바라보는 큰 가치관이라던데 맞는 말인 것 같아 애초에 방향이 너무 달라서 끝날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난 현남친한테 저번 국회의원선거때 투표하라고 했다가 강요하지말라고 귀찮다고 하길래 할말을 잃었어..그런거 왜해야되냐고 하더라고..
아예 무관심인 경우도 약간 헉 하게되는 거 같아... 말문 턱 막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