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쌤한테 모든걸 말 못하겠는거 정상일까
그냥... 어느날 우울했다까진 말하겠는데 왜 우울했는진 말하기 싫고 근데 병을 고치러 온거니까 압박감과 의무감때문에 횡설수설 말하고있고....... 근데 진짜 심각한것들 죽고싶다, 이러한 정도의 자해를 한다 그런 진짜 딥한 걸 말 못하겠음
왜일까... 마음이 덜 열렸나 다른사람들은 이런것까지 미주알고주알 다 말하나
그걸 얘기하게 만드는게 의사가 할 일이지 마음의 병인데 여기저기 말했으면 병도 안생겼을거야
응!! 완전 개인사기도 하구 유명한 사람들두 털어놓아 근데 다 비밀보장이 되는 거구... 좀 더 잘 맞는 병원으로 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
나도 그래...어찌보면 의사도 사람인데 타인에게 내 속을 전부 까발리긴 원래 힘든거니까...! 차차 마음을 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 아닐까?!
아직 의사선생님이 어색해서 그럴 수도 있어 너무 압박감 안 느껴도 괜찮아!! 처음보는 사람한테 어떻게 모든 걸 다 말해! 천천히 할 수 있는 부분부터 말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