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플상으로 알게된 애가
내이야기를 잘들어줬는데
내가 말을 좀 많이 하긴 했어
나중에 그게 직접 만났을때
내가 한말을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을 하고 있더라고
순수하게 들어주는 척하면서
점수 매기고 있었음
자기 이야기는 일도 안함 ...
처음엔 말들어줘서 좋았는데
지속되니까 뭔가 음흉하고 좀 걔의 꽤에 빠지는거 같고
그래서 나중에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예전 남친들은 개인사 말해도 다그냥 흘려듣고 그러던데
되게 사람 이상한 사람 만들더라 말할때마다 표정관리를 못하더라고
정말 너무 성격 안맞는데
나이가 몇갠데 그와중에 남녀 남사친하자고 하는거 보고 빠이쳤다 지쳐서
말하는거 앞뒤도 안맞고 계속 자존심부리는거
서로 그러는거 감정소모도 크고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겠지만
친구도 왠만큼 잘 맞아야 하고 인간적으로 통해야 하지 믿음도 있고 ....
사람 바보 만들면서 지가 우위에있는거 즐기면서 무슨 남사친 여사친이냐 ...
별별 사람 다있음
어.. 음침해.. 빠이친 거 잘했어
허세는 부리고 싶은데 내세울 게 아빠 회사밖에 없나보다 ㅋㅋㅋㅋ 으휴 하남자
불쌍하긴 한부분도 있었는데 내가 참을수 있는 한계 밖이었다
진짜 열심히 살고 그랬던 전 남친들은 오히려 막 엄청 좋은데 검색해서 데려가고 그랬는데 ... 연애 할때 노력하기도 싫은가바
미친넘이네 이래서 다 얘기하면 안 돼 하여튼 잘 끊어냈다
몰라 지기준 개줌마여서 상대하기 귀찮고 돈쓰기 아까웠나봄
그냥 알아서 꺼져줬어 속시원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