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에 알바 하던 곳 사장님이 한 달 전에 돈을 빌려 가셨어. 근데 거래처 결제가 어쩌구 하시면서 원래 말씀 하신 때보다 일주일 늦게 갚으셨고 심지어 갚으신 날에 뭐 고맙다, 늦어서 미안하다 아니면 하다 못 해 돈 입금 했으니 확인 좀 부탁한다 등의 어떤 연락도 안 하심. 난 이 점이 너무 괘씸하고 중간에 연체됐을 때 어차피 다음주에 갚을 건데 조금만 더 빌려 달라고 하시길래 적금이랑 주식 계좌에 묶여있다니까 적금 이자 쳐서 돌려줄테니까 깨라고도 함.

이래서 걍 어차피 연락할 일도 없지만 다시 엮이기 싫다 생각 중인대 오늘 갑자기 전화 오더라고. 돈 얘기 또 꺼낼까봐 일단 안 받았는데 이따가 연락 해야하나.. 개싫은데 이럴 땐 어케 해야하니.. 또래면 걍 차단 박고 씹는 건데 어른이라 어렵다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