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같은 맥락 글 썼었는데 또 왔어..
남친이 저번주부터 계속 셤기간이엇구 셤끝나자마자 클쓰마스 데이트하기로했어! (24일 셤 끝남)
그래서 편지는 써줬음 좋겠다했는데 자기는 편지 쓰려면 1시간은 잡아야하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을것같다구 다음에 써주겟다 거절했어
근데 지금 공부하는거 보면 좀 설렁설렁 하고 있어..빈둥빈둥 그럴 시간에 편지써주면 얼마나 좋아..껄껄
(평소에는 잘 써주는 사람이긴 해!)
에휴 짜증나서 글쓰고 간당..ㅎㅎ
평소에는 잘 써주면 이번만은 좀 봐주자~ 시험기간에 다른 거 하는 게 죄책감 드는 사람일 수도 있어... 그러니까 대충하더라도 공부만 하고 싶은 거고!
봐주긴할건데..이 찌질한 내 마음을 어디 표출할데가 없어서ㅜㅋㅋㅋㅋ흐앙
자기 글 여러번 봤어 편지 되게 받고싶은가보다 ㅋㅋㅋ큐ㅠ 근데 나도 편지에 형식적이고 쓸데 없는 말 늘어놓는것보다 진심 담아서 써주는거 좋아해서 남자친구 마음 이해 가 자기 입장에서도 엎드려 절받기식 편지보단 심적으로 여유있게 써서 충분히 마음 우러나는 편지가 더 좋지않아?!
ㅋㅋㅋㅋㅋㅜ 민망하네..이해해줘서 고마워 안써준다니까 쿨하고싶은데도 더 받고싶어지는 기분..맞어 진심이 우러나오는 편지가 좋징ㅎㅎ 거마워자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