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연락온거 보니까 넘 통쾌해 ㅋㅋㅋ

호옥시 내글 기억하는 자기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남친 해외발령가서 내 생일도 잊어먹고
축하도 안해주고 선물도 당연히 안해주고
내가 챙겨줬던 자기 생일에 고기먹었던거 배부르지도 않았다 / 선물 맡겨놨냐 등등 개소리 했던 그 남친...

당연히 헤어졌고
헤어질때 남친이 먼저 시간 가지자함
나 ㅇㅇ / 다음날 각자 생각해보고 일주일 뒤에 연락하자 카톡 보냄 - 읽씹
일주일 뒤에 내가 연락함 - 읽씹
근데 인스타는 쳐 하길래 빡쳐서 내가 그만하자함 - 이것마저 읽씹 ^^

그리고 그 뒤에도 연락없길래
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있고
지금까지 맘정리 거의 다? 된거같고 그런데

금욜에 “ㅇㅇ 잘지내지?” 카톡왔네 ㅋㅋㅋㅋ

헤어진지 3개월됐고
이제 자기 해외생활 좀 적응되고하다보니 내 생각났겠지
남친 취미생활이 전시회가는건데
해외 전시회 사진 한동안 막 올리던데
지금 2주째 인스타 아무것도 안올리더라 ㅋㅋ

나랑 있을땐 전시회던 어디던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아무래도 해외에서는 교통비도 비싸고 물가도 엄청 높은 나라라 여기저기 못 다니는거 같긴하더라
그러니 지도 좀 우울하다고 인스타스토리 올리기도하고ㅋㅋㅎㅎ

저 카톡온거 난 온지도 몰랐어서 안읽씹 하다가 지금은 읽씹했어
솔직히 연락 또 올거같거든 ㅋㅋ 크리스마스나 새해때나 ㅋㅋㅋ

자기도 읽씹 당하는 맘 알아봐라 생각해서 읽씹했는데 통쾌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