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가정환경이 좋지 않고, 아픔이 많은 사람이야. 연애 방식은 회피형이었고... 내가 그런 사람한테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고 그 사람은 처음에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떠냐고 하다가 알겠다 헤어지자 하더라고. 그 순간 난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붙잡고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전남친이 나를 찼어. 이전부터 나에대한 마음이 식었다고 했지만 그런 티는 나지 않았어. 그냥... 내가 헤어지자는 말을 함으로서, 버림에 대해서 아픔이 있는 그 사람한테 큰 상처가 됐을 것 같아. 헤어진 사실도 정말 슬프지만, 그 사실이 너무 괴로워서 미치겠어. 내가 너무 못 됐어. 차라리 정말 마음이 식어서 찬 거라면 좋겠어.
자책하지마, 회피형은 계속 안되는이유를 찾고 거기에 꼽혀있더라 자기가 안그랬어도 그렇게 됫을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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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마 자기가 뭘했고 안했고랑 상관없이 회피형과의 관계의 끝은 좋은 경우가 없더라 ㅜ 자기도 홧김에 라고 얘기했지만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 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거야
평소에 서운한 점도 정말 많았지만 그만큼 나도 잘못한게 있고... 걀정적으로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정말 별 거 아닌 이유에서 내가 열불 낸거라 더 미안하고 아쉬움이 커
서운한 점들이 쌓이고 쌓여서 그런거지 결코 사소한 일 때문이 아니었을거야. 세상에 관계에서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 자기가 상대방에게 느낀 미안함과 아쉬움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보여 너무 자책하지 않으면 좋겠어!
연애하면서 동정심도 꽤 컸던 것 같아 차였지만 그 사람이 겪을 외로움도 걱정되고... 하지만 그건 내가 걱정할 영역은 아니겠지? 첫연애라 서툴었던 점도 미안한 점도 많은 것 같아 과거는 그만 생각해야겠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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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거야 그랬을거야 이럴걸 그냥 내생각일뿐 이미 끝난관계라면 후회도 자책도 하지말고 자기 맘이나 추스리자
아직 미련이 남아서 생각이 많이 드네 생각 자체를 그만해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