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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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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탄천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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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잠수타서 2월쯤에 헤어졌는데
5월초쯤에 연락이 와서 한번 별 쓸때없는 통화 했었어

그 이후에 내가 저녁한번먹자 했더니 쌩까다 며칠지나서 연락왔길래 아 얘는 여전하구나 하고 그냥 차단박았거든
근데 며칠전부터 자꾸.꿈에 나오는데
아줌마 정신차려 이정도면 됐잖아 하는 문자를 받는꿈
오늘은 일기도 안쓰는 그 친구의 일기장을 보는꿈을 봤는데
나한테 미안해서 헤어진다는둥 전여친을 만났다는 둥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둥
아침에 일어났는데 뭔가 너무 찝찝한거야...기분 나쁘고

얘가 아직 나한테 할 얘기있는데 못했다는게 꿈으로 보여지는건가?
근데 그러기엔 난 이미 그친구한테 기회를 많이 줬다생각하는데....
이제 괜히 연락 받아서 뒤숭숭해지기도 싫고 얘한테 에너지쏟는것도 이제 그만 하고싶어 안부가 궁금하긴 하지만 먼저 연락한다거나 마음졸이고싶지도않고....

그냥 개꿈이겠거니 생각하고 평소처럼 생각안하고 지내면 되겠지?
아 뭔가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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