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4년 연애했어. 전 남친은 여자문제도 좀 있었고, 그래서 내가 연락에 좀 집착같은거 했었어. 두달전에 헤어지고 지금 새 남친 만나는데 20일 정도 됐고! 너무 좋았는데 잠자리가 좀 안맞는 느낌이야.. 그것도 있고 우리 성격이 아예 정반대라 처음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들었는데 지금은 나혼자 좋아서 날뛰는 기분이랄까. 연락도 내가 원하는만큼 못하고 전화하고싶어도 못하겠어..
오늘은 집와서 뭐했는지 나누고싶었는데 연락도 띄엄띄엄 뭐했는지 말도 안해주고 뭐랄까 이렇게 만나면 나는 나대로 속상하고 상처받고 오빠는 오빠대로 계속 답답하다고 느낄꺼같아.. 우리 여기서 그만 하는게 맞는걸까?
자기가 직접 경험해서 노력해볼만큼 해보고 참을 만큼 참아보고 아니다 싶을때 그만하는게 맞아 남들 의견보단 내가 느낄때 끝내는게 맞는거 같더라
웅! 내가 너무 섣부르게 판단한거 같아! 오빠는 개인시간을 존중해줘야한다는 주의가 강해서 더 연락해달라 이렇게 하고싶다 말을 못했던거 같아! 다 말해보고 얘기해보고도 안돼면 그때 생각해도 늦지 않을꺼같아. 조언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대화를 해. 너의 생각, 남친의 생각 나눠보고 답없으면 헤어지는 거고 서로 고민이라 노력하고 싶은데 어쩌지 못하는 거였음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이해하는데 내가 오늘 좀 예민했었던거 같아..! 나도 사실 잘한거 하나 없이 오빠한테 솔직하게 말을 못한거 같아. 나 바보 같지? 너무 좋아해서 내 어리광이 오빠한테 안좋게 보일까봐 가끔 무섭기도했어! 근데 이야기해보는게 맞는거 같아! 말해보고 맞춰보고 안맞으면 이해해주고!! 고마워!!!
대화를 해 봐 지금은 서로 맞춰가는 단계잖아
성향이 너무 달라서 이야기할때마다 엇갈리는게 좀 힘들었었어.. 오빠는 개인시간 존중! 이 마음이 있어서 연락을 더 못하겠더라구ㅠ 근데 이곤 내 생각이니까 솔직하게 말해보고 해결해볼께!! 내 얘기 들어주고 답변해줘서 너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