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은 내가 마라탕 먹고싶다는 한마디만 해도 배달시켜주고 그랬거든?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였어 그래서 내가 사달라고 할때만 사달라 했었어
언제 내가 한번은 머 사조~ 한적이 있엉 그때 전남친은 엄청 좋아하면서 사줬음..ㅋㅋ 뿌듯했는지
근데 현남친은 나랑 같은 대학생이라 평소에도 돈 많이 안쓰고도 잘 놀았고 내가 이제 돈을 벌게 돼서 많이 사주는 편이거든? 근데 오늘 전화하다가 빙수가 너무 땡기는거야 그래서 남친한테 장난처럼 나 빙수 시켜줘~ 란 말을 거의 처음 했는데
몇초동안 말이 없다가 우리 만나면 같이 먹자고 했어.. 근데 이상하게 너무 서운하고 서러워졌어.......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주절주절 떠들어봐..ㅠㅠㅠㅠㅠ
서운할수 있지 ㅠㅠㅠㅠㅠㅠ
너무 잘해주는 남친 만나다가 약간 음.. ㅠㅠㅠ 그럴 수 있을 구가태..
ㅜㅠㅠ 전남친은 너무 과해서 싫었는데 참 웃기지..?ㅠㅠ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데 이해하는 수밖에!!
내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인가?
성향과 가치관이 다른게 이 글이랑 어떤 상관이 있어? 나도 이해를 하고싶어 더 자세하게 말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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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아도 좀 서운할듯ㅠㅠ
공감해, 나도 항상 잘해주는 남친 만나다가 반반더치페이 하는 남친 만나면서 좀 서운함 많이 느꼈거든. 직장인이야
전 남친은 직장인이었어?
웅..
그러면 어쩔 수 없는 차이가 좀 많이 느껴지긴 할 듯...
상대방 입장에선 넌 장난이더라도 돈이 없는 형편인데 나 빙수 사줘~ 라는 말이 부담스러울 수 잇는 거 아니야? 사람마다 형편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니까 만날 거면 이해하려고 해야지 돈 쓰는 가치관이나 여자친구한테 다 주고 싶어하는 성향이랑 관계 있다는 거지…
아하
아니 아무리 대학생이어도.. 빙수 만원돈인데 무슨 옷을 사달라한것도아니고.. 나도 대학생때 용돈받으며 빠듯하게 살았고 비슷한 상황의 애랑 연애했었던 경험 있는데 이런 경험 한번도없엇음.. 떡볶이사줘 빙수사줘가 고민씩이나 하고 ‘응 안돼 더치하자’라고 말할 사안이야..?
ㅠㅠ 그런 생각도 들어서 좀 서운 했던것 같아
근데 서운핳만 한딩?? 물론 전남친이랑 비교하니까 더 그렇긴한데, 솔까 자기도 많이 사줬다며 진지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뭘 그걸 몇초둥안 말도 없을 정도인가... 게다가 애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