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남친도 현남친도 내가 본인을 좋아하는건지 헷갈린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감이 안 잡혀
나는 지금까지 좋아하는 감정에 변함이 없거든..?
근데 아까 남친 술마시고 전화하다가 어짜피 자기는 나 안조아하자나 이러는겨...
내가 집에서 전화를 잘 못해서 낮에 잠깐 전화한거 빨리 끊어버린거 때문에 그런가 흠...
표현을 잘 안하는 편이얌..?
어ㅓ그런것 같아 근데 사랑해,하트,가끔 오빠 만나서 좋다는 장문?도 쓰고 그러는데 이거보다 더 해야할까..
나도 남친이 너무 좋은데 바빠서 연락이 줄면서 표현도 많이 못했을 때 남친이 자기 좋아하는 거 맞나고 속상해한 적있어
지금 시험기간이어서 연락 빈도가 팍 줄었긴해.....그래서 그런걸지두...!
나도 나름 표현 한다고 했는데 전남친이 헤어지기 1주일쯤쩐에 혼잣말처럼 "날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구만" 이랬었어 나 엄청 좋아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그런말을 하지 싶은데 물어볼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하는말이겠거니 했었는데
어ㅓ뭐야...뭔가 쓸쓸해....내가 왜 그런말을 하냐고 물어봤는데 술에 취해서는 몰라~몰라 나 안조아해..이러더라..내일 제대로 물어봐야겠다.
아 맞아 장거리여서 맨날 영통하고 헤어지는것도 영통으로 했는데 맨날 통화할때마다 나보고 끊으라 기다려줘서 둘다 피곤해서 빨리 자야되니까 막 끊기 싫어 앙탈부리곸ㅋㅋ 그런것도 없이 잘자 이러면서 대충 끊었었거든. 헤어지는날 마지막으로 끊는데 나보고 끊으라 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 하는거니까 나는 끊기 싫다 그랬더니 빨리 끊으라고 평소엔 팍 잘 끊었잖아 그냥 팍 끊어 막 이러길래 뭐 거기에 원한맺힌 사람도 아니고 ;; 이미 헤어지기로 한 마당이라 왜 그러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그게 섭섭했던건가?;; 왜 말 안했대.... 싶었어 아이구 갑자기 기억 소환 ㅠ
생각보다 사소한거에 서운해하는고만.......아이고 자기야 괜찮아 자기잘못아니야ㅏㅠ그냥 안 맞았던걸로하쟈 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