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 나한테 전신성형 강요한썰 (조상이 도움)


5~6달 정도 만났고 헤어진지 1달됨 ㅋㅋㅋ
사실 눈물도 안났어 헤어질때.
사실 내가 연애때 엄청 고생했그든

나한테 바라는게 쥰내 많았어
일단 나보고 외적인거부터 내 이상형 아니라고 했고..

그래도 내가 노력한다고 하고 살 10키로 더뺐어.

그리고 그분이 스타트업 운영중인데, 일끝나고 힘들다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거로 합의 보고 데이트 끝나면 내가 맨날 차로 데리고 가고 데려다 주고 그랬었다 ㅋㅋㅋ 근데 웃긴게 뭔지알아? 나도 회사 대표야 ㅋㅋㅋㅋㅋㅋㅋ 나도힘들지. 근데 그래도 내가 좀더 젊으니까 젊은내가 희생한다 치고 그냥 배려해줬다.

데이트 중에 피곤해서 나한테 짜증도 여러번 부린날 있어서 그냥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내가 자존심도 많이 내렸다 ㅋㅋㅋ

내가 팔 지흡을 했는데 진짜 하고나서 너무 아파서 후회 스러웠었고 뻔히 알고있으면서 너 지방흡입 한번더 하면 안되겠냐 이런소리 들으면서 그냥 이건 내가 자존심 상해도 꾹꾹 참으면서 좋은말로 거절도 했다ㅠㅠ
코성형이야기도 나왔어. 눈도 재수술하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가슴수술이야기, 엉덩이 수술이야기도 나옴. 가슴 작은편 절대 아닌데 (75E컵) 엉덩이도 40인치 나와. 근데 내가 어깨가 넓어서 엉덩이가 작아보인다고 ㅋ 여튼 이런얘기까지 들어가면서 꾹꾹 참다가 , 이새끼가 나랑 모텔에서 좀 싸웠는데 나 발가 벗긴채로 지는 옷입은상태에서 삿대질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 솔찍히 거기서 깼다. 이새끼 나 그냥 트로피로 생각하는구나 하고 나도 정신차렸지.

그래서 지금 외롭기 보단 그냥 해방감이있어.

걔 잘생겼을줄알지? 나도 솔찍히 걔 외모보고 만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 진즉 외모는 내이상형도 아니였고 친구들한테 헤어졌다고 이야기 했는데 왜? 하길래 저 사연 말해줬더니 다 하는말이 만장일치로 "꼴에?"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본 고추중에도 진짜 제일 작았다^^ ㅋㅋㅋㅋㅋ

진짜 심각하게 잘생겼다 뭐 차은우 급이다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나보다 잘난게 하나도 없었음. 막말로 돈도 내가 훠어어어얼씬 잘벌었고, 진짜 성격 순수하다고 생각해서 만났는데 그냥 뇌도 순수했던 사람이였음..🥲

내가 하나 잘못한건 걔한테 "오빠 차은우 보다 잘생겼다" 고 한 내가 잘못이다.. 차은우한테 급 미안해진다ㅠㅠ (진짜인줄 알았을꺼다)

그래서 헤어지자마자 친구들이 그냥 자기가 소개시켜준다고 소개팅 해줬는데 내 나이가 32살이라 소개팅 안잡힐줄알았거든?
근데 일단 5개는 잡히더라..ㅠㅠㅠ

다음만나는 남자는 진짜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잘 생각해야될꺼같다는 느낌이 든다ㅠㅠ

증맬로 진절머리난다..ㅉ

자기들은 남자 잘만나ㅠㅠㅠ 어휴 똥밟아서 기분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