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여자인 대학생이고,
종강하기 직전에 헤어져서 한 달 있다가 내가 잡아서 재회한 후, 장거리라서 3번 정도 보고, 그후에는 전남친도 약속이 거의 매일 있었고 나도 바빠서 한 달 정도 못 본 상태인 어제 헤어졌어.. 어제 헤어진 건 우리가 한 번 헤어지고 재회하고 나서 50일 정도 만나다가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거였어.

얘기하다가 전남친이 그러더라고.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그래서 뜻을 알아차리긴 했지만 내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어.
그러니깐 전남친이 마음이 식었다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한 두 번 잡긴 했어.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없어서 헤어지고 싶다는 마음이 견고해보이더라.
그리구 마음 없는 상태로 계속 만나서 나한테 나쁜 사람 되기도 싫고 마음이 식었다고 말하더라구.
그래서 한참 말하다가 알겠다 하고
끝냈어..

지금 우리는 서로 끝났지만 맞팔하고 있고 차단은 안 했고, 전남친이 졸업 + 군대 앞두고 있는 상태야.

전남친이 시간 지나서 개강하고
자연스럽게 몇 번 마주치면 후폭풍와서 나한테 연락을 할까?
아니면 시간 걸리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