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쟈기들 안녕.. 매일 글만 보다가 직접 쓰는 건 처음인데 잘 부탁행!!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8년째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자분을 짝사랑하고 있어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나 초등학교 5학년때 담임쌤이셨어 내가 지금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대 그 핑계로 가끔 연락해ㅠㅠ 나는 그 쌤을 정말 좋아하는데 쌤은 제자로밖에 안 봐ㅠㅠ 이게 당연한거지만 .. 그래서 포기해야하나 고민중이야.. 자기들 생각은 어때 ?ㅠㅠ (글을 처음 쓰는데 이렇게 쓰는 게 맞아 ? 반말도 하는 거 맞아 ?ㅠㅠ)
포기해.
그치 ? 포기해야겠져..?
고등학생이었으면 가능성? 조금있는데 초딩때 만났다? 개에바야.. 남자 많아;
악 지금 봐서 미안해!ㅠㅠ 맞아.. 주변에 남자는 없지만 세상에 반은 남자니까..!
어...잠시만... 오지콤 다들 모여봐...
자기가 너무 어릴 때 그 쌤을 만나서 자기를 여자로 안 보는 거 같아... 쌤이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12살 때 만난 거면 최소 띠동갑이잖아... 자기가 좀 나이가 들고 만났으면 모르겠는데 그 초등학생의 이미지가 너무 커서 힘들 거 같다... 자기가 지금 초6 남자애들 봐도 걍 애기잖아....ㅠㅠ
맞아.. ㅠㅠ 완전 애기지…
초5때면 군대 다녀오고 초스피드임용 어쩌고 해도 13살 이상은 차이 나는 거 아녀? 포기하자...
맞아 .. 사실 19살 차이야..
반말하는거맞구 ! 일단 넘 어릴때 봐서 이미지가 굳혀져서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을해ㅜㅠ 당장 부모님만 봐도 우리가 애기일때부터 보셔서 지금도 애기로 보잖아 !
맞아 진짜 이 말 맞는 거 같아 ..
머?!?! 그럼 자기는 스물이고 선생님은 내일모레 마흔이자나!!!!! 참자 자기야..
알겠어.. 참을게.. 어디 젊은 놈 없나..
19살 연하면 딸뻘이야 자기야 .... 더더군다나 직업이 선생님이시면 도덕적으로 더 여자로보기 힘들지 않을까? 총각이긴 하셔?.... 그렇다고 아무나 만나진 말고! 아직 자긴 어리니까 남자보는눈좀 키워보자♥ 자긴 첫사랑이 그대로 사랑이될순없는 케이스라 ㅠㅠ
흐엉 ㅠ 고마워🖤
아냐 자칫 맘 아픈 댓일수도 있었는데 고맙다고 해줘서 고마워♥ 자기가 어떤 맘인지 알겠지만 자기가 난 더 소중해! 그러니까 일단 자기에게 더 집중해보자^^ 괜찮아 자기 잘하고 이쒀!
악 이것도 지금 봐서 미안해!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나 눈물나와ㅠㅠ 고마워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