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재회 어떻게 생각해..?
남친이랑 140일 정도 사겼고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상대가 첫 연애고 날 많이 힘들게 하긴 했어.. 상대가 사랑하는 마음이 갈 수록 줄어들고 날 익숙해하고 소중함을 잃는 게 보여서 내 자존감도 넘 하락해서 헤어진 거거든.. 근데 헤어지고 전화와서 받았더니 엄청 울고 장문으로 그동안 미안한거 고마웠던 거 오고 다시 한 번만 기회주면 안 되냐고 너같은 사람을 절대 못 잊겠다고 다신 못 만난다고 자꾸 미안하다고 우는데 마음 약해져…ㅠ 장문으로 내 노고 다 알아주고 자기가 첫 연애고 몰랐었다고 정말 이제야 깨달았다고 울면서 말하는데 하..진짜 뚝심있게 내 맘 지켰는데 저 장문이랑 전화 받고 마음이 하염없이 약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