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끝났는데 왜 더 우울하지
수능 망한것도 아닌데... 왜케 우울하냐
아무것도 하지 않고 21살을 마주해야 하나 하...
맨날 쳐 자니까 더 우울해지는거같네
난 대학도 없고 하는 일도 없고 취미도 없고 걍 먹고자는 예비 스무한살이네
내년에 스무살 친구들이랑 동기되는것도 속상하다 나 나이많다고 불편해하면 어떡하지
새벽이라 주저리주저리 생각이 많아지네.. 걍 자야지
나가놀아라~
친구가 없어요
나도 친구 없는데 잘 노는데. 아님 알바라도 해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달리다가 목표를 이루고 나니까 다음 목표가 없어져서 그런 거 같은데?? 나도 자기랑 비슷한 상황이거든! 내년에 대학 가는 20살이야 나는 스무살 완전 즐기고 싶어서 술도 많이 마시고 놀고 알바도 하고 그러는 중!
우리과에 02년생 언니 있어. 그 언니 하나도 안 불편하고 오히려 성격 좋고 털털해서 인기쟁이. 귀여움. 02년생 언니도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자기 기준으로) 나이 많이 먹고 24학번 들어왔는데 자기가 안될 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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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어깨펴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야... 특히 재수는 더더욱... 나도 20살이고 재수했는데 난 수능 끝나고 이렇게 잠 잘 수 있는 시간이 넘 감사하고 행복해..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고! 1년동안 고생한 나에게 조금은 관대해지자..🥺 글고 요즘 n수 넘 많아서 어느 대학을 가도 다양하더라.. 특히 높은 대학일수록 더.. 올해 고생 많았어!
슴살 한달 남았네 즐기자
나도 내년에 한살 어린 친구들이랑 동기로 입학함~ 우리 힘내자! 고작 한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