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고2때 음악시간.
그때 처음으로 뮤지컬이란걸 접하게 됐어
음악쌤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틀어주시고 그이야기를 파고 들어가며 난 점점 뮤지컬에 스며들었지....
곧있으면 고3이었지만 보고 싶은 극이 있다면 무조건 갔어! 물론 같이 스며든 뮤덕 친구들과 함께
고3후반에 대학합격이 된 이후로 나는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최애 배우님 넘버를 계속 마르고 닳도록 들으면서 배우님의 공연을 하나라도 더 보기위해 소처럼 일하고 미친사람차럼 티켓팅을 하고 서울을 밥먹듯이 들락날락거리고 있어!!!
지굼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고 2때의 음악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는중이야
그분이 없었다면 이런일도 없었겠지.. ㅎㅎ 내 최애 배우님은 ㅈㄷㅅ 배우님이셔!!(부끄러우니까 초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