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글이얌

나 2학년인데도 공모전 꽂아주는등 신경 많이 써주셨던 교수님이 있어. 엄마 친구분이랑 그 교수님이랑 서로 아는 사이라 감사하게도 그렇게 할 수 있었고. 그런데 그 교수님이 오늘 나한테 수업시간에 대놓고 꼽을 줬는데 이게,,,, 애들한테 평판 떨어질거같아서 걱정된다.... 우선 난 과 애들하고도 거의 인사안할정도로 아예 안친해.

사실 저번에도 집부 무리 모아놓고 진로 상담할때 그런적있거든? 막 애들한테 나랑 친하게 지내라는 이야기하면서 나보고 성격 안좋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함. 그때도 좀 짜증났지만.. 인원이 적었고 교수님이 막을 원래 툭툭 거침없이 하는 스탈이라 그런갑다함. 근데 그 애들은 나를 잘 모르는데 교수님이 성격안좋다는 말한거 믿을거같아서 걱정은 좀 됐지. 어쨌든 저번학기일이라 이건 잊었어

근데 오늘 수업에서 동기랑 2인1조 발표 같이 할 사람없어서 팀이 자동매치되어서 이름이 같이 호명되었어. 갑자기 교수님이 나보고 표정안좋다면서 뭐라하는거야.. 난 누구랑해도 감사한 입장이라 별 생각도 없고 2시간밖에 안자서 걍 피곤했거든 .. 빨리 수업 진행을 원하기도 했고. 근데 갑자기 저래서 난처하게 하는 것도 당황스럽고 정신도 없으니까 하기 싫냐는 말에 그냥 아니라고 했지. 그럼 좋냐고 하니까 고개 끄덕였는데 마지못해 하는거라고 그러는거야.... (아니 진짜 누구랑해도 감사한 입장이라는 식으로 말할까하다가 좀 아닌거같아서 말안했는데 왜 저렇게 날 난처하게 하시지 ㅠㅠㅠㅠㅠ) 그러면서 그래 넌 원래 표정이 안좋으니까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했고 실제로 쉬는 시간마다 너무 피곤해서 딥슬립했어,, 하..... 날 잘모르는 복학생들도있고 그런데 사람들앞에서 내 평판을 그렇게 만들면 어캄? 과에서 친구 만들라고 강조한건 본인이면서 나한테 왜 그러지..... 진짜 생각이 있우면 내가 표정이 어떻든 언급 안하는게맞지않나. 에들하곤 안친하지만 속으로는 언제나 환영하는 입장이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짜증나 자기들은 교수가 혼자다니거 잘 모르는 동기가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 들으면 그대로 믿거나 기억하거나 말나올거라고 생각해???? 하 저 이야기 들으면 나랑 친해지고 싶었던사람도 나랑안친해지려고 할거같아서 걱정이야 ㅠㅠㅠㅠ 애초애 없겠지만 이미지 진짜 나락간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