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하는 자기들 있니.. ?
서울부산커플이고 만난지 반년 좀 안됐는데 그냥 뭔가 .. 연애하는 느낌이 안들어 나이가 둘다 있는 편이라 결혼얘기도 나왔었는데ㅋㅋ지금은 굳이 얘를 만날 필요가 있나 싶은 느낌?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그냥 자꾸 짜증나는 점들이 생겨 왜이럴까 서로 안맞는건지.. ㅠ
얘가 나한테 돈쓰기 싫어하는 느낌도 들고.. 썸탈땐 나 생리통때매 힘들어하니까 초콜릿 선물도 하던 애가 연애하고선 진짜 선물같은거 전혀 안해줌 난 연애하면서 깊티콘이나 배민쿠폰 주는거 좋아해서 몇번 줬는데 이거에 삔또 상하면 내가 쫌생이일까 ㅎ; 전에 연애했을 때는 돈쓰는거 별생각 없었는데 얘한텐 돈쓰는게 점점 아까워져,, 돈쓰기 아까우면 이미 끝난거라 봐야될까..
장거리는 첨인데 원래 이런건가,, 서로 연락은 매일하고 목소리도 듣는데.. 올만에 만나면 서로 돈 많이 쓰니까 한번은 남친이 자기 돈 너무 부담돼서 숙소안잡고 새벽버스타고 간다했어서 저번에ㅋㅋ 이것때매 내 마음이 식은건지..하ㅠ 횡설수설 미안..여기에라도 말하고 싶었어,,
연애만큼 비효율적인 것도 없는데 효율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야 특히 남자가 대놓고 돈 아까워하면 빨리 접는 게 이롭지
나도 서울부산커플이고 일년 좀 넘었어:) 나 또한 평균적으로 달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만나! 근데 서로 힘들 때 곁에 없는 서러움을 알아서 우리는 만나지 않을 때 더 상대방한테 잘해주려고 해.. 돈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보이면 사실 돈 쓰는게 아깝지 않잖아ㅜㅜ… 자기가 생각하기에 너무 손해보는 거 같다고 느껴지면 이미 그 사람한테 질린 거 같아
하,, 난 그래도 최대한 잘 해결해나가고 싶긴 하거든ㅠㅠ 근데 내가 원래 권태기도 없던 사람인데 이게 권태기인지 모르겠어 자기는 보통 어떤 식으로 잘해줘..? 질문이 이상한뎈ㅋㅋ 난 지금 얘랑 매일 일상얘기하고 속마음같은거 다 얘기하긴하는데, 문제는 친구랑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거 같아서 연인처럼 느껴지지가 않아... 내가 장거리가 안맞는건지ㅠ 어떻게 노력하는게 좋을까 장거리면ㅜㅜ
우리는 보통 서로 힘들 때 전화로 많이 응원해주고 들어주고 그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마음에서 오는 평온함이 제일 큰 선물이라 생각했거든..(이건 남자친구도 같은 생각이었어!) 게다가 내가 올해 좀 시기적으로 불안정했었고 그래서 가까이 살았으면 얼굴보고 더 위로 받을 수 있던 걸 못 하니까 더 외롭고 그랬던 마음도 많았었어! 그치만 그럴수록 서로한테 끈끈해지려고 연락 잘하고 전화하면서 자고 그랬던 거 같아 ㅎㅎ 우리도 20 중후반이라서 적진 않은 나이기도 해!!! 사실상 나 또한 장거리가 처음이지만 첫사랑처럼 풋풋하고 제일 행복해
난 한국 - 미국 장거리인데 솔직히 같은 지역 살았던 사람들과의 연애보다 더 만족스러워 사바사인 것 같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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