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라기엔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남자친구가 한 번씩 말 없이 찾아오는 거 어떻게 생각하니 자기들아,,
내가 백수거나 여유로운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나 진짜 너무 바쁜 시기라 잠도 줄여가면서 사는 중인데 말도 안하고 불쑥 찾아오는 거 진짜 너무 싫거든..
당연히 보러와준 건 너무 고마운데
나도 내 일정이 있고 거기다 요새 많이 바쁘다고 얘기까지 해놨는데 이러니까 또 나만 미안해지고
뭐라하지도 못하겠고..하ㅠㅠ..
담엔 말이라도 하고 와달라니까
그러면 내가 못오게 하니까 자긴 이렇게라도 보고싶다고 하는데
ㅅㅂ나도 보고싶다고!!! 근데 난 내 생계가 달린 일이라고!!!ㅠㅜㅠㅜ...
진지하게말햇는데도그러는거면 좀 애같은면이있네 ㅠ
영상통화 켜놓고 같이 할일하자고 하는 건 어때?
통화를 마니마니해보는건...?
난 그런 거 진짜 싫어해서 진지하게 말할 것 같아. 말도 없이 불쑥 찾아오는 거 진짜 싫다고. 이왕 만날거면 둘 다 기분 좋게 만나서 시간 오래 보내고싶은데 갑자기 오면 그 무엇도 못한다고..
아무리 보고 싶어도 너무 배려 없는 행동이다; 차라리 연락을 더 자주 하던지 영통을 하는게 나을듯한ㅠㅠㅠ
오지 말래도 오는건 좀.. 위험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