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성으로 관계 갖고 이런 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나? 내가 우울하고 인간관계나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하면 주기적으로 사람을 찾거든. 얼마 전까진 파트너도 있었고..
나도 자각을 못 하고 있다가 친한 친구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최근엔 어떤 식으로든 사람 만나는 걸 자제하고 있어.
근데 회사랑 지인풀이 대체로 남초고(공대 출신이야) 주변에 가벼운 호감을 표시하거나 숨기고 있거나 기본적으로 관심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정신을 다 잡고 있다가도 완벽하게 차단은 못 하는 것 같아.
이런 건 병원 가서 말해도 뭔가 모자라고 헤픈 사람 같겠지? ㅋㅋㅋ ㅠ 받아들여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면 그러고 싶어서..
아녀 아프니까 병원 가는건데 맘고생 하지 말고 일찍 병원가서 적절한 처방 받자
ㄹㅇ공감됨 나도그래
약물치료+상담까지 받는게 좋아보이고 되도록이면 제대로 찾아서 가.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여의사 추천) 정신과 의사라고 다 멀쩡한 사람은 아니라서.
상담을 너무 싫어해서 최대한 치료만 받고 싶었는데ㅠㅠ 어쩔 수 없나 고마워!
빨리 병원가봐 마음에 상처가 깊은 것 같아 빨리 치료받고 스스로를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병원 가보는 게 진짜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