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기만큼 심하진 않은데 상담센터 가서 상담 받아보는건 어때?? 근데 상담사들도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맞는 곳 찾기가 힘들긴 해ㅠㅠ

~~겠지 라는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해봐. 상대방의 마음을 짐작하려 하지 말고 눈앞에 보이는 거 실제로 듣는거만 듣고 믿어.

나는 일단 내 자신에게 쓸데없는거라도 칭찬을 막 해줬어 ! 첨엔 엄청 현타오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은데 점점 익숙해지고 자존감도 올라가더라. 그리고 지금 자기같은 상황일땐 아무렴 뭐 어때 라는 마인드를 항상 가지고있으려했어. 뭐 좀 재미없었으면 어때, 그 친구가 좀 싫어하면 어때, 나랑 잘 맞는 다른 친구랑 놀면되지. 이렇게 ! 내가 무슨말을 해도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나랑 안 맞는 사람이고 그에반해 내가 무슨말을 해도 좋아해주는 사람도 분명 있어 ! 물론 서로간의 예의와 배려가 지켜진 상태이겠지 ! 내가 정말 놓치기 싫은 친구면 대놓고 물어봐 아까 표정 안 좋던데 혹시 이런얘기 싫어해 ? 아 알았어 앞으론 조심할게 ! 그냥 이러고 잘 지내면 돼 !

그리고 일단 나를 만나러와주고 나에게 시간을 쓴다는 건 적어도 내가 싫지는 않다는거니까 너무 걱정가득히 가서 잘보이려애쓸 필요 없어 ! 그냥 너라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부터 먼저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너의 모습을 보여줘. 그 모습이 맘에들면 곁에 있을거고 아니면 떠날사람들은 떠나가겠지. 너무 미움받는것을 두려워말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욕심을 버려봐 ! 모두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해서 자기가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인건 절대 아니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