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좋아하는 사람 이나 썸남 과거 어디까지 이해해줄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 썸남이랑
현재까지 엄청 가까워졌고 더 가까워질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카톡이랑 영통이랑 전화랑
번갈아가면서 몇시간씩 영통이나 통화 하구 카톡은 거의하루종일 할정도로 가까운사이됐오..
이런저런 현재 상황에 속마음도 서로 털어놓고 가까워졌오
생각하는거랑 음식취향이랑 성격이나
공감대가 같은것도 있구 금방 가까워진것 같아ㅎㅎ
서로 챙겨주고 선물같은거도 보내고 필요한거 사다주구,
그러다가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해버렸는데,
상대방이 짝사랑을 끝낸지가 얼마안되서 그런것도 있구
시간을 오랫동안 잡구 길게 감정을 쌓아가자구
나보고 노력 해보겠다고 해서,, 표현도 잘해달라하구 서운한거 있으면 꼭 서로 말하고 오해 생기지않게 하자 하구 상대방은 나 좋아하는 감정이 아직 40% 인데
난 6-70% 라 천천히 쌓이고있다 하더라구
상대방이 표현에 서툴러서,,내가 많이 도와주고있오
헌데 대화하다가 상대방 과거를 듣고 내가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는지,,여운이 꽤 길게 가다가 가끔씩 생각나고,,
근데 그때뿐이고 지금은 아닌데,, 상대방하고 멀어지는거 는 생각도 안해봤엉....감정이 복잡하네ㅠㅠ
자기들...어찌 맘을 다잡아야할까ㅠ
그거 절대 안 잊혀져 그 사람을 만나는 동안은 계속 떠오를거야 내가 지금 그래
웅..나도 사람에게 데이고 그런게 많아서 혼자 먼저 선을 긋고 할정도로 그런상태로 7년정도 지냈었던것같아..그러다가 이렇게 급속도로 친해져서 좋아하는감정생기고ㅠ 그래서 더 소중한것같아...잃어버리긴싫어..놓게된다면 생각해본적도 없지만,,,내 하루에서 너무나 많은 부분이 차지하게된 관계라ㅠㅠ더 그런가봐 고마워❤️
쉽진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기분이 나아졌으면 좋겠어..!
웅!! 기분 쫌 좋아졌엉 고마웡 :)
참 미묘해. 과거는 내가 모르는 그 사람의 서사인데. 그 시간 그 사람의 사랑과 지금 나와의 사랑이 다른데. 알게 되면 마음이 좀 그래. 게다가 아직 내 사람도 아니잖아. 많이… 신경쓰이고 싱숭생숭해. 조급해하지 말아 자기야. 시간이 답을 주더라.
ㅠㅠ웅 고마워...ㅠㅠㅠ많이 싱숭생숭해...그 과거 이야기를 들은것도 2달정도 된것같은데,, 듣자마자 쿵내려앉았었는데, 잊혀졌다가 어쩌다가 계속 생각나는거..? 있지..시간이 답이겠지? 지금은 챙겨주는사람 나밖에없다고 내가소중하다고 고맙다고 하구,, 서로가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받고 감정소모하는게 싫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않고 혼자가 편했다가 10개월째 이렇게 급속도로 가까워졌어..ㅠ진짜 고마워 위로많이된다..ㅜㅜ
자기는 어떤 과거인지 모르겠지만. 난 이혼이었어. 진짜 상상도 못했어. 그때 썸남이 28살이었거든. 이혼이라니… 좋아서 막 꽃가루 날리던 마음이 … 진짜 싸아악 식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어. 그리고 끝났지. ㅜㅜ. 마음펑핑 안 되더라.
난 조건만남....감정따위없는 하고픈 욕구만 있고 했다가 돌아서는...ㅜㅜ많이 만났었댕..
무슨 과거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거의 일이 내가 충격받을만한 일이라는 전제하에, 썸남이 그 일을 다시 할수도 있는지 앞으로는 절대 안할지.. 난 그런 기준으로 보는 것 같아! 지금 내 기준에서 봤을때 썸남이 과거에 쓰레기 짓을 했다고 해도 지금은 안그럴거라고 믿으면 괜찮고 그런 확신이 없으면 너무 불안하더라구ㅠ
지금은 과거에 20대에 호기심이 왕성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지금은 할수도없고 지치고 그런관계속?에서 현타가 너무오고 그 감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하기는 싫다고 하더라구..! 그럼 괜찮다고 생각해보면 되는걸까...ㅠ
그랬구나 ㅠㅠ 괜찮은지 아닌지는 자기의 마음이 결정하는 거겠지..? 내가 안그럴거라고 믿는거는 보통 이해가 되는거더라구.. 근데 아마 자기는 그 일이 이해가 안되나보다ㅠㅠ 힝 더이상 도움이 못되줘서 미안해 ㅜㅜ 힘냈으면 좋겠다..!!ㅠㅠ
웅 그런건가봐ㅠㅠ 아냥 많이 도움됐엉!! 고마웡❤️
나도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있었는데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자고 약속하고 노력하자고 말했어. 서로의 관계에서 각자 무엇이 중요한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것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도 하고. 어쨌든 혹시라도 상대방이 잘못해서 실망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그 관계에 열심히 노력했다면 상처받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좋은것같아...그래서 나도 솔직하게 다 말하자고 숨기는거없이 하고싶은표현 다하자구 힘든과거얘기도 하자구 그래서 말이나왔던것같아!! 그래서 상대방도 표현많이해주고, 원래안그랬었눈데 솔직하게 표현해줘서 표현하고 노력해준다해서 느리지만 기쁘더라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