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혹시 아이 생각 있는 자기들중에 아이에게 내 성 물려주고 싶은 자기들 있어?? 우리는 한자도 같은 동성이라 더 쉬울 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모성을 따르려면 혼인신고 전에 결정해야 한다네..?
나는 남친보다 내 소득이 훨씬 높고, 일평생 내가 가장으로 살 삘이고 임출도 오로지 나만 할건디(난 둘 가지고 싶다 ㅋㅋ 쌍둥이루)
애기한테 내 성 물려주고 맘편히 내가 가장하고 싶어. 나랑 같은 직업인 남동기들 보면 싸울 필요도 투쟁할 필요도 없이 심지어 비슷한 벌이 와이프 만나서 고민없이 가정 꾸리는거보면
쟤네랑 똑같이 죽기살기로 노력했는데 왜 나는 “내” 가정 꾸리고 싶다는 똑같은 마음을 먹었을 따 이 세상 혹은 남친 시가와 싸워야만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피곤해....
난 커리어 욕심 있어서 디지게 열심히 일해서 소처럼벌어올건디 남친이 육휴썼으면 좋겠는데 그거 조율하는 것도 피곤해. 남동기들에게 당연한게 나에게는 싸움이 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맥쥬 갈김 ㅠ
걍 정자은행 같은거 생겨서 애기만 뿅 가지고 싶다 ㅠㅠ
난 애기를 위해서 내 성을 물려주는 게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선 그닥이라고 생각해 모성 물려주는 거 가능한 건 알지만, 대부분이 아직은 부성을 따르기에 아빠랑 성이 다르다? 하면 새아빠인가? 싶은 생각이 절로 들어서 굳이 그런 선입견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어
우리는 동성이구 난 누군가 선입견을 가지면 설명해줄수 있는 시간과 노력과 애정이 있서!
애초에 물어보기엔 조심스러운 주제이기에 그냥 혼자 생각하고 말 거라서 설명을 할 일이 없어서 시간과 노력이 있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근데 동성이면 이런 문제가 안 생기겠네
그치 ㅋㅋ 근데 사실 나도 그렇고 얘도 그렇고 최고 절친끼리도 아빠 성을 몰라서 설사 얘랑 헤어지고 성 다른 남자 만나두 앞으로 애기가 사는데 큰 문제가될거같진 않아
sbs 아나운서 출신인 김수민도 자기 성 아이에게 물려줬는데 그분 인스타 들어가서 보면 자기한테 좀 도움이 되려나?ㅜㅜ그나저나 능력있는 자기 멋지당ㅋㅋ
고마워 인스타 가봐야지!
웅 나도 물려주고 싶어. 내 성 + 배우자 성 + 이름(외자) 이렇게 할까 생각중!
이걸루 고민하는게 억울해서 글써봤는데 부부간 성이 다르면 이것도 좋은 생각이다..! 고마와
우리는 말하자면 박박애기 김김애기 이런식이라 ㅋㅋㅋ 그냥 내성만 줄거같아 내가 다 낳고 만드는데 지분을 주장해본닷
요즘 세상에 남자 성 따라가는 시대는 끝났음 근데 그 세대들이..문제지..ㅋㅎㅋㅎㅋ
마쟈 마쟈
나도 그렇게 하고싶어서 걍 좋은 정자사서 혼자낳고 기르고싶다 생각 많이 함ㅋㅋㅋㅋ
나두 ㅠㅠ 심지어 스펙도 좋은 정자니깐 애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중에 하나인거같애..
엄마성 따르는걸 동의해주는 배우자를 찾아야할거같아 그것부터 어렵더라 남자가 육휴쓰는것도 실제로 내 배우자가 둘째 육휴를 6개월 썼거든! 공기업이었고 회사에서 두번째로 썼어. 첫번째로 쓴 분은 복귀후에 서울에서 대구로 발령났고 내 남편도 뭐...1년 간신히 버티고 대전으로발령남(....) 그만두라는거지 뭐 버티고 있지만... 진짜 우리마음과는 다르게 사회인식과 처우는 다르더라
ㅁㅊ... 개짜친다 공기업은 인식도 좋은데 그런 식이라니.... 으휴 ㅠㅠ 아직 멀었구나아
아 그리고 아이 성 나는 당연히 남편성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서(남편성이 나보다 이쁨 고민할생각도없었음) 그냥 넘어갔는데 아이가 초등학교들어가고 그얘기 하더라 엄마 @@이는 성이 최씨인데 형아하고 동생은 이씨래 그럴수도있어? 하는데 엄청당황했어 아~ @@이는 엄마성 따라갔나보다ㅎ 그럴수도있어ㅎ 했는데 아이가 한참 이해못하더라ㅜㅜ
애들도 그런걸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정자은행 합법되서 활발하게 이뤄지면 우리나라 결혼률 바닥됨 모지리남들 만나줄 여자가 없어서.. 다 유전자 좋은 걸로 애낳고 싶지... 못생기고 머리나쁜 유전자보단
마자마자 근데 출생율은 오르지 않을까 ㅠ 난 걍 뿅 낳고싶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이여. 내성이 누구 성인데?? 아빠쪽 성인데 나의 정체성이 부계사회에서 온 성인데 내 성을 물려준다고 고집한다는거 자체에도 모순이 있다 생각해. 뭐 심정은 이해가 가나;;;
내 성이 아빠 성이라고 그게 모순이라면 어디부터 고치란거야 ㅋㅋㅋㅋㅋ말이 되는소릴해.. 엄마가 가진 성도 결국엔 할아버지에게서 온걸텐데 ..뭐 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인류 시작까지 갈걸...
그러니까..모순이라고. 내 성을 물려주는게 집착할 필요 없다는거야.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봐야지. 단순 성을 물러주려고 험난한 과정을 쓸데없이 거쳐야하잖아. 사회에서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하는데 더 힘써보자 이거지.
내 성 물려주는 일부터가 시작 아닐까나?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일인거같아 ㅋㅋ
나 엄마 성 따랐는데 좋은 거 같은데... 다른 자기가 말한 아빠랑 성이 다르다? 새아빠인가? 이런 생각 든 적도 없고 주변에서도 이상하게 본 사람 없음! 오히려 엄마가 널 엄청 사랑하나보다~ 이런 말은 들어봄! 나도 내 자식한테 내 성 주고 싶어
나두! 꼭 줄거얌
난 내 성에 딱히 뭐랄까 애착이 없어서 남편꺼로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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