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에 대한 생각과 해답을 마니 주고받는듯해 감정적으로 토로하기보다 침착하게 설명을 마니하는듯 조심스럽게

난 t 서로인데 300일넘었거든 ..? 곧 1주년인데 진짜 진대해도 감정적으로 대화함..상황마다 다를거같은데 진짜 난 티 60이고 남친은 75인가 얼마 차이 안나는데도 그래 ..솔직히 다른면에선 완전 대문자 T인데... 연애란게 다 그런가싶기도하다 ㅠ

난 내가 T고 오빠가 F인데 오빠가 좀 이성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고 나도 뭔가 대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약간씩 잡아주는 것 같아 그렇다고 서로의 감정을 무시하진 않고 주제가 서로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면 주제에서 벗어나지는 않게 약간의 공감도 나는 대화할 때 필요한 거 같다고 생각해 !

나랑 애인 둘 다 에프긴 하지만 우리도 뭔 일 잇으면 -네가 날 고의로 화나게 하려 한게 아니고 -우리의 마찰은 가치관 차이나 생각 차이나 오해로 인한 거니 이걸 서로 좁혀나가보자 라는 마인드로 대화해. 그래서 일단 마음부터 가라앉히고 그동안 얼굴은 안 보되 막 엄청 공간을 따로 갖진 않고… 화난건 무조건 3시간 이내에 대화로 나눠서 오해 풀거나 해결점을 찾아. 그렇게 해서인지 이 사람이랑은 먼 미래도 같이 할 수 있을게 보여서 결혼햇다…ㅎ

우린 둘 다 F인데 서운한 상황에선 어떤 게 속상했고 왜 그런 기분이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충분히 얘기해! 얘기 끝나고 마지막은 무조건 포옹 해야함! 물론 말하기 전에 내가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말하면서도 눈물 좔좔이지만 내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해야 서로에게 좋더라고.

나는 남편이랑 연애까지 8년째고 나랑 둘다 대문자 T야. 거의 고민 말하고 같이 해결방법을 도출해나가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겠다. 처럼 공감도 해주려고 서로 노력해. 무조건 이성적으로 해결책을 찾자는 아니고 해결책 80 감정공감 20 인 것 같아!

자기야~ 진대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