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학생 때 설렜던 썰 좀 풀어주라 ㅎㅎ
난 학교 갔는데 책상 서랍에 페레로로쉐랑 손편지 들어있었던 거 ㅋㅋㅋ 편지에 디지몬 그려져 있었닼ㅋㅋㅋ큐ㅠ
여중 여고는 없다…
헉 ㅠ 초초초초딩때는 기억 안 나 자기야,,,? ㅠ
초딩 때는 운동장 뛰어논 것 밖에 기억 안 나ㅠㅠ
나 수학여행 갔는데 옆반 오빠가 ㅋㅋㅋ 이따 무대 잘 봐 그러면서 춤추다다 나한테 화살보냄
그러고 계속 수업듣길래 설렜는데 얼마 안되어서ㅓ다른 여자애랑 사귐 시벌
헐 //////////둨흔
아머얔ㅋㅋㅋㅋㅋㅋㅋㄹㅇ 뭐지 걔 ㅋㅋㅋ쿠ㅜㅠ
빼빼로데이날 하트 만들어준거ㅋㅌㅋㅋㅋㅋ 눈 펑펑오는날 점심시간에 운동장 산책만 해도 설렜어 그땐
어머 하트라니,,,///
짝피구 (남자가 남자맞추고 여자가 여자맞추는) 할 때 짝남이 나 막아준다고 껴안듯 막아줬을때...ㅎㅎ
하악 설레에에에엑 짝피구 최고ㅠㅠ
난 초딩 때..친하게 지내던 남자애가 그냥 갑자기 나 끌고 가서 피아노 연습실에서 피아노 쳐주고 잘 치지? 이랬던거 그 어둡고 좁은 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아 피아노 쳐쥬는 남자,,,// 내 이상형인데,,,!!!!!
헐헐 피아노 하니까 중딩 때 썸남이 밤에 전화중에 피아노 쳐준 거 생각난다 플라워 댄스였는데,,,ㅎㅎ 라이브로 들으면 얼마나 설렐까,,,🥹❤️
난.. 음..... 중딩때 내가 자주보던 소설에(판타지소설ㅎ)고백쪽지 있었어서 설렜는데 그거 넣어둔애가.. 중2병.. 겁나 쎄게온 애..... 라서.... 거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를 못하겠는지.. 나 지나가면 지 친구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창가에 기대서 한쪽팔 팔짱, 한쪽팔 미간 짚으면서 하.. 나는.. 왜.. 목소리가 이럴까.. 이지랄하던데ㅋ..ㅋㅋ 내가 목소리 좋은사람 좋아하는건 또 어디서 들은걸까...?ㅎㅎ..
그치.. 좀 기분 나빴는데 걍 넘겼었어. 근데 진짜 미안하지만 그.. 날 안좋아해줬으면 좋겠더라.. 왠지모르게 걔가 고백했던게 중1인데 중3돼서 퍼져가지고 엄청 엮였거든.. 그 사실 아는게 친구였던애랑 나랑 걔 뿐이었는데 나 지나갈때마다 애들이 나한테 ㅇㅇ이한테 들었는데 너 ㅇㅇ이한테 고백받았냐, 사귈거냐고 놀리고.. 난 남친 있었는데.. 걔 목소리 들려서 보니까 아니라고!!!하는데 얼굴 새빨개져서 부정해봤자.. 하.... 애들은 걔 반응보고 더 놀린듯.... 그게 퍼지고 퍼져서.. ㅎㅎ.. 퍼트리고다니고 곤란하게할거면 안좋아해줬으면 좋겠더라..
와 걔 자기한테 피해 엄청 줬었네??? ;;;; 맞아... 분명 거절신호 알아들었을텐데,, 상대 곤란하게 할거면 애초에 티 안내고 혼자 삭혀줬으면 좋겠어,,,,,
그치.. 하.. 나도 약간.. 설레는 학창시절 썰 이런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흑흑
고2였어 그때 중2때부터 서로 좋아하고 각자 서로한테 한 번씩 고백했던 사이였어(당시 상황이 별로 안 좋아서 연애까지는 못 했는데) 암튼 그냥 전교생들이 우리 둘이 짝으로 생각했어 나 있으면 당연히 그 남자애 있고 남자애 있으면 당연히 나 있고 이런 느낌으로 점심시간에 반 토너먼트로 남자애들은 축구 하고 여자애들은 피구했거든 남자애들이 결승까지 올라가고 마지막 10분 남았는데 내 썸남이 마지막에 골 넣어서 이겼거든 그때 반 애들 다 달려가고 나도 갈려갔는데 걔가 와아아악 하면서 나 안은거 그 순간 진짜 얘랑 나만 있는거 같았어
와아아악///// 완전 드라마잖아??? 난 여고 나와서 그런 추억 없는데ㅠㅠ 자기한텐 두고두고 생각 날 예쁜 추억이겠다 나까지 설레네 ㅎㅎ 썰 풀어줘서 고마웟🥹❤️❤️❤️
따따시하 댓글 거마워🫶🏻
초딩때 옆에 앉은 남자애가 내 책상에 물 고인거 말없이 닦아준거..ㅎㅎ
오잉 물 쏟았었어?!!
그 시원한 물 상온에 두면 물 맺히잖아 그게 책상에 떨어져서..ㅎㅎ
앗 ㅎㅎ 스윗남이었구만 🤭
중학교때 학원에서 항상 자리표 정해줬는데 짝남이랑 같이 앉게 되었을때...
꺄아 짝 된 뒤로 좀 친해졌었어 ?!
걔가 나한테 장난을 많이 챴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려서 말도 잘 못했어
헐 귀엽다 자기 큐큐ㅠ 그래도 예쁜 추억이겠군 !!
나 중학생때 왕따였는데 나 좋아하는 남자애가 짝궁 되고 계속 챙겨줬거든? 볼펜도 주고 말도 계속 걸고 장난도 치고.. 잘나가거나 잘생기거나 몸 좋은 애도 아닌데 그냥 나 잘 챙겨줬어 중학생은 친구들 그런거 민감 할때잖아 근데도 참 신경 많이 써줬어 근데 내가 왕따여서 자격지심 같은게 있어가지고 툴툴댔고 장난도 잘 안받도 했는데도 꾸준히 잘 챙겨줬어 말도 항상 예쁘게 해주고 그러고 너무 괴롭힘 당해서 난 전학 왔는데 가끔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