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겅 혹시 나이 차이 많이나는 연애의 장단점은 모양?? 난 최근에 만나는 오빠랑 10살 차이라 사귀기 부담스러운데 마음은 커지고 있어서 고민돼ㅜㅜ

일단 장점은 무조건적인 내편느낌! 사바사일 수도 있지만 꼰대만 아니면 말 잘 들어주고 먼저 사과도 잘 해주고 뭐만 해도 내가 어리니까 챙겨주려는게 보여! 든든한게 최고 장점인거 같고 단점은 진짜 그냥 숫자적인 나이차이나 현실? 그쪽에서 이 나이차이를 개꿀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내 남친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엄청 부담스러워했어. 나이 알고나서 벽치려는 느낌? 체력적으로 내 평균 또래들보다 지칠 수 있다는 것도 있겠다! 웬만한건 나보다 체력 다 좋은데 가끔 먼저 지칠 때가 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남들 시선. 나이차이 나면 일단 엇 하고 색안경 있긴 하니까! 난 내가 좋아서 만나구있긴행

나도 마음 커져서 만난거라 선 긋고 거리두려고 하니까 못잊겠더라고. 그게 남친도 마찬가지라서 반년째 만나는 중이야! 서로 서프라이즈도 해주고 나이차이 안나게 자기 애칭도 붙여서 부르고 있고 가끔 내가 애기라고 불러ㅋㅋ 놀리려고! 자기랑 썸타는 분 성향이나 사람인성을 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것 같앙 참고로 사귀기 전이랑 후도 차이가 좀 다를 수도 있더라고! 난 오히려 완전 풀려서 잘해준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