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이런 남자랑 결혼할 수 있어? 돈은 잘버는데 엄청 바쁨 평일 중 4일은 새벽 5시에 나가서 밤 10시에 집들어옴 나머지 하루도 5시에 나가서 나가서 6시쯤 들어옴
토요일에도 일함 5시에 나가서 3~4시까지 일요일은 쉼 당연히 가정에 쏟을 시간도 없고 직업 특성상 연차나 이런 것도 없음
연봉 1억은 훨씬 넘음 가정에 시간 당연히 못쏟음… 사랑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결혼할 수 있어?
못 행
ㅠㅠ… 슬프다 소개 받은 남자 다 맘에 드는데 딱 저 조건임 ㅠ 학원 강사래
별로 그냥 동거인?같은느낌이야!
음 나는 진짜 사랑하면 가능할 것 같아 대신 노후준비 문제 없겠다 싶을 때 퇴사했음 좋겠어 저렇게 쭉 일하다간 스명 단축될듯..
사랑없이 결혼하면 최고의 조건일듯.. 단 아이낳을 계획 있으면 진짜 별로
실제로 이런 케이스 부부 아는데 가정주부 하면서 운동도하고 행복하게 살더라구. 다만 애둘 혼자키움ㅜ 애가 아프던 학원셔틀을돈던 모두 혼자함 남편이 맨날 새벽에 들어오니 남편 보려면 쇼파에서 선잠자거나 포기하고 애들하고 잔다고 하더라구 난 남편 육아의존도가 높아서 그렇겐 못살겠더라ㅜ
울아빠가 딱 저랬는데...ㅋㅋㅋ
자식 입장에선 어땠어?
어릴땐 아무것도 모르니까... 난 엄마가 나 신경 많이 써줬어서 큰 영향은 없었거든.. 아빠랑의 추억이 적을 뿐 ㅋㅋ 엄마는 좀 힘들었다더라. 그라도 나 중학교때부터 아빠가 좀 덜 빡세게 일다니셔서 지금은 같이있는시간 많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아빠랑은 뭘 한게 없네... 다 엄마랑만 했고....
난 안돼 주말엔 쉬어야해
난 진심으로 사랑하고 다른 조건 다 좋으면 가능 대신 무조건 딩크로 살 거고 일 빡세게 하는 동안 노후대비 충분히 해두고 그만둔 다음 노동소득 말고 자산소득으로 살 계획 있어야 가능 근데 그렇게 과로하면 건강이 염려됨..
나도 아빠가 생산직이라 딱 저랬는데 나 11살에 일찍 돌아가셨어 가셨는데도 슬프지도 않고 눈물도 안 났어 쌓인 추억이 거의 없어서 아무런 충격도 안 받고 걍 아 아파서 돌아가셨구나... 이 생각밖에 안 들었음. 그래서 그 뒤로 애 낳을 생각 있으면 돈 좀 덜 벌어도 애랑 보낼 시간이 많은 상태가 훨씬 좋은 일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나 일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연봉 1억 넘는 게 그렇게 돈 많이 받는 건지도 모르겠고 노동량에 비해서